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영어리딩] 종울리는 클럽

제목: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저자: Jonah Winter
출판사: Ready to Read
Lexile: 570L
AR: 3.3
단어수: 623

 자유의 아들들                                        

Paul Revere는 미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시작점을 만든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은세공업자였는데, Sons of Liberty 라는 비밀 독립운동 단체의 회원이기도 했었죠.
이 Sons of Liberty가 보스턴 차사건(Boston Tea Party)를 일으킨 주역입니다.
그리고 Paul Revere 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Midnight Ride 라고 불리는 사건이죠.
영국군이 새벽에 마을을 기습해서 무기를 빼앗으려고 계획했는데, 그가 말을 타고 각 마을마다 이 사실을 알려서 민병대를 한 밤중에 소집할 수 있었죠.
그리고 렉싱턴과 콩코드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민병대가 영국군을 물리칩니다.
기습에 게릴라 전법으로 맞서서 이긴 것입니다.
이 사건이 본격적인 미국 독립전쟁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되었죠. 만약 그날 새벽에 영국군이 집집마다 들이 닥쳐서 무기를 빼앗았다면, 이들은 저항하지도 못하고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이 책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는 Paul Revere가 소년일 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만들 계획을 하게 되죠.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오던 중에 보스턴의 큰 교회의 종을 치는 클럽을 만들 생각을 해냅니다.
이 친구들은 자신들이 계획과 규칙을 세우고 직접 계약서도 써서 교회에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뜻밖에도 허락을 얻어내죠.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소리를 내는 종을 치는 일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가르쳐 줬는데요.
남이 어떻게 하라고 하는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따르면서 온 마을이 들을 수 있게 종을 치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죠.
그래서 그는 나중에 독립운동을 하는 비밀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이라고 이 책은 설명합니다.

종울리는 클럽

종을 울리는 모임은 여러가지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렉싱턴과 콩코드에서 민병대를 불러 모은 것도 교회에서 울리는 종이었습니다.
처음 민병대가 영국군을 마주쳤을 때는 사상자만 내고 지리멸렬하게 흩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영국군이 돌아갈 때 두번째 종이 울렸을 때는 모두들 총을 들고 나와서 산발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영국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이길 수 있었던 것이죠.
어릴적부터 종울리기를 하던 소년이 말을 달려서 주변의 마을에 종을 울리게 했다는 것이 우연 같은 필연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건에서 각 마을에서 모여든 민병대의 이야기는 일전에 Sam the Minute Man 에서 다룬바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를 리뷰했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