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싸다, 여유 없다, 타협하다, 흔하다…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새 운동화 갖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때, 부모는 “비싸잖아”, “그런 건 흔해”, “반반 부담하자” 같은 표현을 자주 쓰게 되죠.
그런데 이런 표현들,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엄마와 아이의 신발 쇼핑 대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영어 표현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an arm and a leg – 너무 비싼
뜻: 아주 비싼, 값비싼
직역: 팔 하나, 다리 하나 (잃을 만큼 비싸다!)
예문:
“These sneakers cost an arm and a leg!”
“이 운동화 진짜 비싸!”
해설: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최신 운동화, 스마트폰, 게임기…
가격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죠.
그럴 때 원어민들은 “It costs an arm and a leg” 이라고 말합니다.
값이 너무 비싸다, 라는 표현이에요.

2️⃣ can’t afford to – ~할 여유가 없다
뜻: 경제적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예문:
“We can’t afford to buy those shoes right now.”
“우린 지금 그 신발 살 여유가 없어.”
해설:
afford는 “~할 여유가 있다”라는 뜻이고,
앞에 can’t를 붙이면 “할 여유가 없다”가 됩니다.
돈뿐 아니라 시간이나 감정적인 여유에도 쓸 수 있어요.

3️⃣ meet you halfway – 타협하다 / 반반 부담하다
뜻: 중간에서 만나자 = 타협하자
예문:
“I’ll pay $50 if you meet me halfway.”
“너가 반 내면, 나도 50달러 낼게.”
해설:
어른들도 협상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Let’s meet halfway”**는 “각자 조금씩 양보해서 타협하자”는 뜻이고,
특히 돈을 절반씩 내자는 뜻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아이에게도 “너가 일부를 내면, 엄마도 도와줄게” 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어서 실용적이에요.

4️⃣ a dime a dozen – 아주 흔한
뜻: 어디에나 있는, 흔해 빠진
예문:
“Trendy shoes like that are a dime a dozen.”
“그런 유행 신발은 어디에나 있어.”
해설:
dime은 10센트짜리 동전,
dozen은 12개니까
“10센트에 12개”면 아주 싸고 흔한 것이 되겠죠?
즉, “대단해 보이지만 사실 흔하다”는 뜻으로 자주 쓰입니다.

💬 엄마와 아이의 실전 대화 예시
아이: “엄마, 저 운동화 사도 돼요? 친구들은 다 있어요!”
엄마: “200달러나 해? That costs an arm and a leg!”
아이: “하지만 갖고 싶어요!”
엄마: “Sorry, we can’t afford to spend that much.”
아이: “제가 일부 내면요?”
엄마: “Okay. I’ll meet you halfway.”
엄마: “근데 솔직히 그런 신발은 a dime a dozen이야.”
이렇게 하나의 대화 안에서도
4개의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오늘 배운 표현 4가지
표현 | 뜻 |
---|---|
an arm and a leg | 아주 비싸다 |
can’t afford to | ~할 여유가 없다 |
meet you halfway | 타협하다 / 반반 부담하다 |
a dime a dozen | 아주 흔하다 |
📝 실생활에서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팁
- 자녀와 영어로 상황극 해보기
- 표현을 포스트잇에 써서 냉장고에 붙여두기
- 일상 속에서 영어로 중얼거리며 말 연습하기
📌 저장해두고 꼭 복습해보세요!
이런 표현들은 회화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예요.
아이와의 실생활 속에서 한 마디씩 꺼내보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