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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ord’s Good Deeds [영어원서] 실수투성이 큰 빨간 개

  • 기준
Clifford’s Good Deeds

제목: Clifford’s Good Deeds
저자: Norman Bridwell
출판사: Scholastic
Lexile: 410L
AR: 2.2
단어수: 510

커다란 빨간 개 – Clifford’s Good Deeds

Clifford 시리즈 는 아이들의 로망을 그대로 반영한 책입니다. 큰 개를 키우고 싶은 로망이죠. 저도 어렸을 때는 큰 개를 키우고 그 등에 타고 다니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이 개의 주인인 Emily는 항상 개를 타고 다니죠.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개는 좀 큰 정도가 아닙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다닐수 있는 세인트버나드나 피레네 마운틴 독 같은 대형견을 넘어서는 크기인 것이죠. 이 개는 네 발로 서있는 상태에서 머리까지의 높이가 7.5 미터가 넘습니다.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이층집과 맞먹는 크기인 것입니다.

a big dog
Photo by Pixabay on Pexels.com

Scholastic 출판사

Clifford 시리즈는 1963년에 처음 발간되어서 인기를 몰아서 80여권이 발행된 히트작입니다. 이 시리즈를 발간한 Scholastic 사는 이 인기를 기반으로 업계 수위 출판사의 위치에 서게됩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Scholastic 사의 마스코트로 Clifford가 선정되었다고 하죠.

하루에 선행 하나 – Clifford’s Good Deeds

오늘의 이야기는 건너 집에 사는 Tim이라는 소년의 일을 도와주면서 시작합니다. 이 소년은 보이스카우트인데요. 아마도 하루에 한가지 선행을 하도록 약속을 했나봅니다. 큰 개와 함께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하는 일마다 이 커다란 개가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 모아놓은 낙엽을 재채기 한방으로 날려버렸구요. 페인트 통을 꼬리로 쳐버려서 집에 온통 페인트가 튀기게 하고 맙니다. 이런 실수들은 아마도  자신의 힘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거기에 더불어 상활을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하에 전선을 설치하던 인부를 다쳐서 쓰러진 사람으로 생각해서 병원으로 나르려 한 행동 같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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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ixabay on Pexels.com

드디어…

그러다가 근처의 집에 불이 납니다. 거기에는 두명의 아이들이 갖혀있었는데요. Clifford는 이 두 아이들을 구출하고, 수영장물로 불까지 껏습니다. 이 일로 Clifford는 시장님께 상도 받게 됩니다. 자신 만큼 커다란 메달을 받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의 실수가 너무 많고 가끔은 어처구니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한두번 성공적으로 선행을 마치고 Tim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면, 불이 난 집 근처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불속의 아이들을 구하고 불을 끄는 일을 할수 있는 기회도 없었겠죠. 그의 반복되는 실수 덕분에 그가 결정적으로 좋은 일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애완견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면 Who’s Afraid of the Big Bad Bully의 이야기를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Clifford’s Good Deeds를 리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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