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Rumpelstiltskin
저자: The Brothers Grimm (retold by Susanna Davidson)
출판사: Usborne Young Reading
Lexile: 560L
AR: 3.2
단어수: 1405
Rumpelstiltskin
오늘은 Rumpelstiltskin을 리뷰합니다. 이 이야기는 일전에 한번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그림 형제의 동화를 다시 쓴 작품들을 보면서 작가들의 관점이 조금씩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점이 다른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욕심
일전에 리뷰한 Oxford Classic Tales에서 발간된 Rumpelstiltskin에서 발견한 것은 세명의 남자들의 욕심이었습니다. 방앗간 주인인 아버지의 욕심이 있었고, 황금을 얻고 싶어하는 왕의 욕심이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서 뭔가를 얻어보려는Little Man 인 Rumpelstiltskin 의 욕심이 있었죠.
오늘 리뷰하는 책에서 물론 이런 욕심들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다른 특징들이 있죠. 방앗간 주인은 여기서는 자랑하고 허풍을 떨기 좋아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자신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는 것이죠. 거기에다가 딸이 왕비가 될수 있겠다는 욕심이 하나더 추가됩니다.
왕은 자신이 무일푼인 상태를 벋어나고 싶어합니다. 그의 방안에는 밀집만 가득했죠. 시종들을 부릴돈도 나라를 운영할 돈도 없었습니다. 첫날 그리고 둘째날 물레를 돌려서 충분히 많은 황금을 얻고도 그는 만족하지 않고 평생을 쓸 황금을 원합니다.
세번째 욕심
Anna는 왕이 죽이겠다는 위협이 두려웠죠. 그래서 Little Man 에게 목걸이도 주고 반지도 주면서 물레를 돌리도록 시킨 것이죠. 하지만 세번째 날에는 목숨때문이 아니라 왕비가 되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물레를 돌리기로 합니다.
Little Man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세번째에는 단순한 귀금속이 아닌, Anna의 아기를 원합니다. 큰 보상이 있는 만큼 큰 대가를 치뤄야하는 것이죠.
이렇게
세번째 물레를 돌리는 날에는 왕이나 Anna나 Little Man 모두 자신이 정말 필요한 것보다 더한 것을 위해서 욕심을 내는 상황이 되었죠.
그밖의 다른 것들
이 이야기 Rumpelstiltskin 는 독일의 전래 동화를 그림형제가 수집한 것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좀 다르고 이름이 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을 어떤 책에서는 Little Man이 불꽃이 되어서 사라진것으로 묘사하는데, 어떤 책에서는 둘로 갈라졌다고 하는 책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 리뷰하는 Rumpelstiltskin에서는 Little Man 이 숟가락을 타고 도망가는 것으로 나오죠.
Little Man이 숟가락을 타고 다니는 부분도 특이한데요. 다른 책에서는 밀집이 가득한 방안에 그냥 나타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숟가락을 타고 창문을 열어달라고 Anna에게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죠.
오늘은 Usborne Young Reading에서 나온 Rumpelstiltskin을 리뷰했습니다. Oxford 출판사에서 나온 책도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