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Good Luck Bad Luck
저자: Rick Brown
출판사: Sterling
Lexile:
AR: 2.2
단어수: 243
행운과 불운
우리
나라에서는 아침에 장의사차를 보면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생각해보니, 아마도 장의 행렬은 새벽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 데, 그 행렬을 볼 정도로 일찍 일어나서 거리로 나왔다면, 무척 부지런한 셈이고 그런 부지런함이 행운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할 Good Luck Bad Luck은 일반적으로 영어권 나라들에서 말하는 행운과 불운이 생기는 행동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AR레벨이 높지만 전체적인 길이는 짧은 편이라서 초등학교 저학년 초급 레벨의 학생들에게도 읽힐수 있는 책입니다.
Good Luck Bad Luck
이 책에서 어떤 것들은 이미 잘 알려져있는 것들인데요. 대표적인 것들은 사다리 아래를 지나가면 운이 없어지고,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하면 운이 좋다 등입니다. 사다리 아래를 지나가면 불운하다고 하는 것은 안전상의 이유라는 것이 정설인 것 같은데요. 종교적인 의미로 삼위일체의 상징인 삼각형을 깨는 것이 되기때문이라는 설도 있죠.
이 책에는 그 이유를 상상하기 어려운 많은 행운과 불운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몇가지만 들자면, 신발을 어깨너머로 던지면 행운이 오고, 어깨 너머로 보름달을 봐도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어깨너머가 무슨 좋은 부위라도 되는 걸까요?
보도 틈새와 신발끈
보도 블록 틈새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모든 틈새를 밟고 지나가거나, 하나도 밟지 않는다면 행운이 온다는데요. 두 경우다 자신의 발을 놓을 곳을 항상 보고 다닌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죠. 항상 자신이 어디를 디딜지 보고 다니는 사람은 넘어지거나 어디 빠질 염려가 없겠지요. 아마 이런 것이 행운을 가져오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불운에 대한 이야기도 특이한 것들이 있습니다. 신발 끈이 끊어지면 불운하고 한발에는 신발을 신고 있고 다른 발은 신발이 벗겨지면 불운하답니다. 신발이 끈이 끊어지면 신발이 벗겨질 가능성이 크죠. 신발끈이 제대로 안 묶이면 한쪽 신발이 벗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 두개의 불운은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기원이 어떻게 됬든지 행운을 바라는 마음은 다 같을 것 같습니다. 굳이 그 증거를 찾아가면서까지 바라는 것도 당연하구요.
오늘은 Good Luck Bad Luck을 리뷰했습니다. 정원에 대해서 관심있으시면 Tiny Green Thumbs 를 읽어보세요.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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