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Recess Mess
저자: Grace Maccarone
출판사 : Scholastic
Lexile: 200L
AR: 0.7
단어수: 169
Recess Mess
Recess Mess는 이제 학교에 들어간지 얼마 안된 1학년 학생의 이야기 입니다.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서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내용입니다. 저자인 Grace Maccarone는 일전에 리뷰한 I Shop With My Daddy를 쓴 작가입니다. 그 밖에도 Pizza Party나 The Gym Day Winner와 같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파닉스 이후에
이 책은 파닉스를 마치고 리딩으로 들어가는 단계의 학생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Sight word와 파닉스 단어들을 연습할 수 있는 책이지만 이해도를 측정하기위한 책은 아닙니다. 간단한 단어 학습을 추가적으로 실시 할 수는 있지만 필수적인 부분은 아닙니다. 목표 읽기 시간은 2분40초 입니다. 처음에 어느 정도의 시간에 얼만큼 많은 단어를 틀리지 않고 읽는지 확인 하고, 점점 정확도와 속도를 올려가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는 시간의 문제
이 책의 주인공인 Sam은 1학년입니다. 그는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운동장에 나가서 그네도 타고 뛰어놀다가 문제가 생깁니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진 것이죠.
그는 남자용 화장실을 찾아나서지만, 그가 찾은 화장실은 처음 사용하는 곳입니다. 어느 곳이 여자용인지, 어느 곳이 남자용인지 그는 알수 없었습니다. Sam은 아직 글을 읽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는 한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이 급한 상황을 모면합니다. 바로, 화장실에서 누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죠. 여자가 나오면 나온 반대쪽으로 들어가고, 남자가 나오면 그쪽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보통은 여기서 이야기가 끝날지도 모르죠. 자신의 재치로 위기를 넘겼다고 자랑하고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철자를 알고 글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는 성공적으로 화장실을 사용하고 곧바로 Boy와 Girl의 스펠링을 공부 합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화장실 앞에서 어느 쪽인지 몰라서 주저할 필요도,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게됬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부심을 느꼈죠.
자부심
Sam은 스스로 공부를 하고 배울 필요를 찾았습니다. 그러면서 자부심도 느끼게 된 것은 이 책의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못 찾고 있기 때문이죠. 책읽기를 조금씩 연습해 나가면서 그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아이가 평생을 가지고 갈 중요한 자산을 얻는 셈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꼭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Recess Mess 를 리뷰했습니다. Grace Maccarone의 다른 책이 궁금하시면 Sharing Time Trouble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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