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Kick, Pass, and Run
저자: Leonard Kessler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360
AR: 1.7
단어수: 1054
저자
오늘 리뷰할 책은 Leonard Kessler의 Kick, Pass, and Run 입니다. 저자는 스포츠에 대한 아이들 이야기 책을 많이 썼는데요.
그중에는 제가 이전에 리뷰했던 Last One In is a Rotten Egg 나 Here Comes the Strikeout 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두 작품에서 모두 스포츠를 잘 못하는 소년이 주인공이었습니다.
Last One In is a Rotten Egg에서는 수영을 잘 못하는 Freddy가 나오고, Here Comes the Strikeout에서는 공을 한번도 제대로 쳐본적이 없는 Bobby라는 소년이 나옵니다.
이들은 모두 수영이나 야구를 못해서 어려움을 겪다가 친구나 코치의 도움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에는 잘하게 됩니다.
Kick, Pass, and Run
이번책 Kick, Pass, and Run 에서는 미식축구를 다루고 있는데요.
다만 주인공은 소년이 아닌 동물들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올빼미, 오리, 개구리, 작은 새들과 개와 고양이 까지 있는 것을 보면 야생동물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있죠.
이들은 아마도 공원에 사는 동물들인 것 같습니다. 이들은 어느날 숲속으로 날아든 미식축구공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어떤 동물의 알이라고 생각한 동물들은 그 동물을 추측하느라고 바빴죠. 그것이 공이라는 것을 알아낼 때쯤 한 선수가 그 공을 찾으러 뛰어옵니다.
그리고 공을 찾아가는 소년을 모두들 따라가봅니다. 거기에는 아이들이 Jets 와 Giants 두팀으로 나뉘어서 미식축구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동물들은 이 경기에 금새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 팀으로 나뉘어서 응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을 던지고, 달리고, 태클을 거는 것이 재미있어 보인 것이죠.
동물들의 미식축구
숲으로 돌아온 그들은 팀을 나누고 경기를 시작합니다.
옆에 떨어져있던 사과를 공대신 사용해서 경기를 하던 중에 개구리가 그만 사과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죠.
근처에 있던 종이 봉투를 사용해 보려고 하지만 역시 사과나 공만 하지는 않군요. 오리가 찰 때 펑하고 터져버렸죠.
이들은 더 이상 경기를 할수 없게 되자 실망합니다. 그때 동물들을 향해서 공하나가 다시 날아옵니다.
곧바로 계속 진행된 경기에서 개와 고양이가 한편인 Giants가 경기에 이기게되죠. 공을 찾던 소년은 왜이렇게 먼곳에 공이 있는지 의아해하면서 공을가지고 돌아갑니다.
그는 아마 동물들이 얼마나 미식축구를 좋아하는지는 알지 못하겠죠.
동물들의 세계
이 책 Kick, Pass, and Run 은 인간이 있는 세계와 동물들이 있는 세계가 서로 겹쳐서 같이 존재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활동하는 영역과 동물들이 활동하는 영역이 겹쳐있지만 서로 간섭이나 상호작용은 최소화 되어 있죠.
즉 동물들의 세계는 감춰져있는 것이죠. 동물들은 선수가 공을 가져가도록 그냥 놔두고, 사람들도 거기서 동물들이 서로 의논하고 새로운 경기를 발견해서 하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식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가 동물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죠.
동물들이 미식축구를 하는 모습은 일부 잘 상상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부엉이가 미식축구 공을 들고 뛰거나 던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날개로 공을 잡고 두다리로 걷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데요. 아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면서 같이 토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책은 미식축구 용어가 좀 나오는 편이라서 일부 표현을 리뷰해주는 것이 아이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Kick, Pass, and Run 를 리뷰했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을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눌러보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