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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도 이만저만 [영어동화]My New Boy

  • 기준
My New Boy

제목: My New Boy
저자: Joan Phillips
출판사: Step into Reading
Lexile: 310
AR: 1.0
단어수: 256

My New Boy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My New Boy 는 강아지가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는 자신의 처지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자신의 주인을 ‘내 새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이 책에서 계속되는데, 착각도 이만저만 엉뚱한 것이 아니어서 이 책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착각도 이만저만
Photo by Jonas Mohamadi on Pexels.com

착각도 이만저만

이 강아지는 자신의 주인이 될 아이를 자기가 고른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이 아이는 이래서 싫고 다른 아이는 저래서 싫습니다. 그러다가 자기에게 말을 걸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아이를 자신이 선택했다고 생각하죠. 강아지가 식사때 음식을 받아 먹는 것을 자신이 식사하는 것을 돕는다고, 핥는 것을 아이를 깨끗하게 한다고 착각합니다. 밖에서 놀이를 할때도 자신이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고, 특히 자신이 재주를 보여주면 아이가 뼈다귀를 주도록 자신이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어려서 잘 못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구멍을 빨리 못파고, 발로 귀도 긇지 못하고,  침대밑에 숨거나 빨리 뛰지도 못합니다. 그러다가 이 강아지는 아이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채죠. 그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아이를 찾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아이를 찾죠. 그리고 다시는 길을 잃으면 안된다고 그에게 말해줍니다.

My New Boy
Photo by Oleksandr Pidvalnyi on Pexels.com

잘 맞는 주인

강아지의 착각이 이만저만 대단하기도 합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강아지가 생각하는 대로 아이가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에 강아지가 딱 맞는 아이라고 생각한 소년이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만약 식사때 자신은 무시하고 혼자서 식사를 했었다면 어땟을까요? 재주를 부리는데 아이가 뼈다귀를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아마도 이 강아지의 망상은 금방 깨지고 말았을 겁니다. 주인이 된 아이가 그 강아지의 생각을 어떻게 알았는지 강아지에 맞춰서 행동했기 때문에 이런 엉뚱하지만 별로 해가 될 것 없는 착각이 가능했겠죠. 말하자면 이 주인은 강아지의 생각을 잘 맞춰주는 최상의 파트너였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엉뚱하지만 최고의 단짝의 이야기를 좀더 알고 싶으시면 My New Boy 를 직접 읽어보시고, 아이들과도 같이 의견 나눠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비교적 짧고 어휘 수준도 낮은 편이어서 초등 저학년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쉽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몇몇 문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으므로 부모님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읽기 원하신다면 My Dog Talks 를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은 My New Boy를 리뷰했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erson touching brown puppy
Photo by Helena Lopes on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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