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atch a whiff of, goof on에 대해서 Anyone But Me에서 찾아서 살펴보겠습니다.
catch a whiff of
첫번째 표현인 catch a whiff of에서 ‘바람이나 연기 한번 불기’ 나 ‘냄새 한번 맡기’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 그밖에도 ‘기색, 기미’나 ‘휙 지나가는 소리’ 등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숙어의 뜻은 ‘~의 냄새를 맡다’ 혹은 ‘~의 기미를 알아채다’ 의 뜻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햄스터로 변한 Katie가 햄스터 우리를 탈출해서 교실을 돌아다니다가 아이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문득 좀 색다른 냄새를 맡게 되죠. 이것은 햄스터가 냄새를 잘 맡기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38 페이지에 나옵니다.
Katie ran toward the front of the room. It seemed more empty there. But as she reached Mrs. Derkman’s Desk, she caught a whiff of human. Whoever was standing there was covered in kid smells – spilled orange juice, crumbs, and waxy crayons.
Katie는 교실의 앞쪽으로 달렸다. 거기에는 더 많은 공간이 있어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Derkman 선생님의 책상에 도달했을때, 그녀는 사람의 냄새를 맡았다. 거기에 서있는 사라이 누구든지 간에 그는 아이들 냄새로 덮혀있었다. 흘린 오렌지 주스와 과자 부스러기 그리고 크레용 기름냄새.
page 38, Anyone But Me
이 후에 아주 흥미로운 광경이 연출됩니다. 모두들에게 못된 소리만 하던 George가 햄스터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던 것이죠. 이렇게 Katie가 George와 친구가 되는 첫단추가 끼워지게 됩니다.
goof on
두번째 표현에서 goof는 ‘바보, 멍청이’ 나 ‘실수’를 뜻하는 명사로 쓰입니다. 그런데 동사로 쓰여서 ‘실패하다’, ‘오해하다’ 나 ‘빈둥거리다’의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빈둥거리다에 가까운데요. goof on은 ‘남을 놀리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이 표현은 60 페이지에 Katie가 풀이 죽어있는 George를 동네에서 만나는 부분에 나옵니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햄스터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변명을 합니다. Katie가 거기에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I’m not afraid of dogs,” George told her. “I’m not even afraid of hamsters, This morning I was just sort of goofing on all the kids who were afraid of Speedy. You weren’t there. You should have seen them all crying and screaming and stuff.”
page 60, Anyone But Me
“난 개를 무서워하지 않아” George가 말했다. “나는 햄스터 조차도 무서워하지 않아. 오늘 아침엔 그냥 Speedy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놀려주려고 했었던 거야. 너는 거기 없었지. 네가 그 애들이 모두 소리지르고 비명지르는 것들을 봤어야 했는데.
결국 George가 스스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해주면서 Katie는 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보통 아이들과 같이 어울릴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죠.
오늘은 catch a whiff of, goof on을 리뷰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