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Fox on the Job
저자: James Marshall
출판사: Puffin Easy-to-Read
Lexile: 440L
AR: 2.0
단어수: 953
Fox on the Job
서양에서 여우는 주로 교활하고 영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털가죽이 무척 멋진 것으로 평가되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곤 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여우도 이런 두가지 면을 모두가지고 있는데요. 그는 교활하지만 그의 털가죽을 높은 가격에 팔지는 않습니다. 다만 뽐내기를 좋아하죠.
뽐내기
Fox on the Job에 나오는 여우의 문제점은 남들에게 보여주기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뽐내면서 자랑하는 것이 그의 일과이죠.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뽐내곤 했는데 부주의한 사고로 자전거를 더 이상 쓸수 없게 됩니다.
새
자전거를 사야하는데 그에게는 돈이 없습니다. 엄마도 그에게 직업을 찾으라고 말하고 여동생은 마치 강도를 만난 것 처럼 행동합니다.
그는
잠시나마 자전거를 포기하려고했습니다. 자전거가 없어도 되라고 생각하려던 참이었죠. 그때 때마침 묘기를 부리면서 지나가는 Carmen을 보고맙니다. 그는 아마도 뽐내는 것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그 순간 알아차렸나봅니다.
험난한 직업 찾기
요즘 여러나라의 상황과는 달리 여우가 직업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직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죠. 신발가게는 비교적 잘 맞는 것 같았고, 본인도 열심히 일한 것 같지만, 그는 너무 손님 앞에서 정직했죠. 놀이공원의 유령의 집은 그에겐 너무 무서웠구요. 피자가게에서는 그가 너무 덜렁거리는 바람에 배달이 잘못 갔구요. 때마침 별로 도움이 안되는 여동생을 마주친것도 문제였지만 말이죠.
완벽한 직업
그는
사실 완벽한 직업을 만들어 냅니다. 가구점에는 사람을 뽑는 공고는 없었거든요. 거기에는 팔리지 않는 침대 때문에 가격을 엄청나게 할인하는 안내판 만이 있었죠. 그가 주인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상당한 말재주가 있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는
그 침대에서 자는 직업을 구했습니다. 말그대로 여우는 침대에서 잠을 자고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감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단한 침대라구요.
사실
그가 침대에서 자기 때문에 침대가 멋져보이는 것인지, 그가 빨리 잠들만큼 편해보이기 때문에 침대에 대해서 감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구점 사장님이 만족했다는 것이죠. 그가 얼마나 오래 가구점을 다닐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에게 완벽한 직장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Fox on the Job 을 리뷰했습니다. 여우에 관련한 이야기는 The Fox and the Crow 가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