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Just For You
저자: Mercer Mayer
출판사: Random House
Lexile: AD390L
AR: 2.0
단어수: 160
Critter – Just for You
Critter 는 생물, 동물 이라고 번역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Mercer Mayer의 Little Critter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이 동물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듭니다. 쥐 같은 발을 가지고 있고 길게 앞니가 나와있는 것으로 봐서는 쥐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머리털이 길게 자라서 귀는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뒤에 나오는 시리즈에는 같이다니는 동물로 쥐가 등장합니다. 아마 햄스터나 기니피그 정도를 상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딱 들어맞는 동물을 찾기는 어렵죠. 따라서 그냥 미지의 동물로 해두겠습니다.
이 미지의 동물은 단 하나 잘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어지럽히고 망치는 일이죠.
말썽꾸러기
이 말썽꾸러기 Little critter는 엄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도와주려고 하죠. 하지만 아침식사를 만들때도, 바닥청소를 할때도, 식료품을 나를때도 언제나 엄마를 위해서 그일을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but 이 뒤에 붙죠. 아침식사는 접시에서 미끌어지고, 바닥에는 너무 많은 거품이 생기고, 식료품을 넣은 봉투는 바닥이 터집니다. 이런 말썽들은 잠자리에 들때까지 계속 되는데요. 마지막 하나는 훌륭하게 해냅니다. 그것은 바로 껴안고 잘자라고 뽀뽀하는 것입니다. Just For You 에서 단 하나 그가 성공한 일이죠.
그림책
이
책을 선택하실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책이 그림 책이라는 것이죠. 이야기의 진행에 그림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글 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부분을 책 속의 삽화가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죠. Lexile 레벨 AD390L에서 AD가 붙은 것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읽어야 할 책이라는 뜻입니다. AR 레벨도 2.0 이죠. 이 책은 혼자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책입니다. 저학년 초급 레벨의 학생들에게 배정하기려면 꼭 같이 읽고 그림과 내용을 리뷰해야 합니다.
Just For You 의 그림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등장인물 뒤에 배경을 보시면 놀라운 솜씨로 꼼꼼하게 작업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매 페이지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뚜기와 거미가 있는데요. 이 곤충들은 주인공 Little Critter가 벌이는 난장판을 난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도와주기도 하구요. 거의 매번 등장하니까 아이들과 찾아내기 놀이를 할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Little Critter 시리즈의 첫번째 책 Just For You 를 리뷰했습니다. 난장판이 되는 집안이 나오는 책은 Pip Squeak 이 있습니다. 이 책과 비슷한 레벨이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