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Big Blueberry Barf-off!
저자: R. L. Stine
출판사: Harper Collins Publishers
Lexile: 450L
AR: 3.0
단어수: 10893
The Big Blueberry Barf-Off!
오늘 살펴볼 책은 Rotten School 시리즈의 The Big Blueberry Barf-Off! 입니다. 표지부터 살펴보면 특징만을 강조해서그리는 캐리커쳐 삽화가 눈이 띄는데요. 이 책은 과도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장난과 난장판을 만드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Bernie Bridges 입니다. 그는 장난과 난장판을 벌이는데 재주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설득하고 심지어는 어른들까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말재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Bernie Bridges
친구들은 그를 Big B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이들은 Bernie의 친구들이라기 보다는 부하에 가까운데요. 친구들은 그가 하는 여러가지 장난과 말썽에 군말없이 함께 하고 그의 여러가지 사업에 동원되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살고 있는 기숙사는 Rotten House입니다. 그리고 Bernie의 호적수인 Sherman의 기숙사는 Nyce House 이구요. 이 두 기숙사의 학생들은 경쟁관계에 있는데요. 자존심을 건 내기나 게임이 벌어집니다.
손목시계
The Big Blueberry Barf-off! 의 발단이 된 것은 Sherman의 시계입니다. 아이들은 모두들 그의 새로운 만능 시계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그 손목시계의 기능은 42가지 라고 하는데요. Bernie는 그것에 감탄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빼앗아야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Sherman이 절대 거절할 수 없는 내기를 제안하죠. 그것이 바로 블루베리 파이 25개 먹기 였습니다.
영리한 계획
서로
상대편의 기숙사에서 선수를 한명 정하도록 규칙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Rotten House의 대식가인 Beast가 블루베리에 알러지가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죠. 상대방인 Nyce House에서는 당연히 Beast를 선수로 지정합니다. 결국 Bernie가 계획한 대로 내기가 진행되게 되는데요. Sherman 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도 미리 교묘한 술수를 써놓습니다. 이 내기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바뀌는데요.
내기의
승자는 누가되었을까요? 또한 내기에 이긴 상으로 받은 만능 손목시계는 어떻게 될 까요?
독특한 등장인물들
The Big Blueberry Barf-off!는 재미를 위해서 만든 설정이 이곳 저곳에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Bernie가 동경하는 여학생의 이름이 월의 이름을 늘어놓은 April-May June 이라는 것이 있겠죠. 4월, 5월, 6월 모두 여자아이 이름으로 많이 쓰이는 것들이죠. 그리고 학교 창립자의 이름이 I. B. Rotten이라는 사업가인데 그가 하던 사업은 음식사업이었죠. 이름이 ‘나는 썩었다’ 인데 음식을 파는 아이러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적수인 Sherman의 오른팔 이라고 할수 있는 학생의 이름은 Wes Updood 인데요. 이것은 ‘What’s up, dude!’ 를 소리나는 대로 써 놓은 것입니다.
쉬운 텍스트와 너무 긴 이야기
이 책은 Lexile 레벨이 450L로 Frog and Toad 시리즈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AR 레벨로는 3.0 인데요. 하지만 길이는 11,000 단어에 가깝기 때문에 레벨이 G3에 있는 아이들도 쉽게 읽기에는 길이가 좀 긴편입니다. 내용도 복잡하구요. 학생들에게 배정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할 책입니다.
오늘은 The Big Blueberry Barf-off!를 리뷰했습니다. 학교이야기를 원하시면서 좀 짧은 비슷한 레벨의 책에는 Pinky and Rex and the Spelling Bee가 있습니다. 꼭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