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Tale of Tricky Fox
저자: Jim Aylesworth
출판사: Scholastic
Lexile: AD610L
AR: 3.9
단어수: 1425
선생님 이야기
오늘 선택한 The Tale of Tricky Fox는 그림책인데요. 그림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단어가 많은 편입니다.
거기에다가 이 이야기는 액자식 구성이라고 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이런 이야기는 예전에 Polka Dot Pox 와 Johnny Lion’s Book 에서 살펴본 바가 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에서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그 이야기 속에도 선생님이 하나 나옵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앞서 언급한 두개의 책에서도 마찬가지 인데요. 이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 까요?
The Tale of Tricky Fox
이 책 The Tale of Tricky Fox에는 영리하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여우가 나옵니다. 이 Tricky Fox는 자신의 동생에게 지팡이 하나와 빈 자루만 있으면 돼지 한마리를 사람들에게서 얻어올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말은 사람이 직접 자루안에 돼지를 넣어 주게 만들수 있다는 것이죠. 동생 여우는 이 말을 믿지 않았죠. 그리고 그게 사실이면 내가 모자를 먹겠다고 내기를 합니다. 여우는 근처 사람집으로 가는 길에 나무토막 하나를 자루에 넣어갑니다. 그리고 근처에 노파가 사는 집에 문을 두드리고 말합니다. 나는 먼길을 가는 중인데, 밤은 추워지고 몸은 늙어서 제발 하루밤 머물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루를 맡기면서 절대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당부하죠.
호기심과 죄책감
절대
하지말라는 것을 들으면 사람들은 호기심이 발동하기 마련입니다. 한번만 보는 것인데 뭐가 어때라고 생각한 노파는 자루안을 들여다 보고 맙니다. 단지 나무토막 한 개일 뿐이네라고 생각한 노파는 잠을 자러가고, 여우는 일어나서 그 나무토막을 벽난로에 넣어버리죠.
그리고
다음 날 자신의 자루에 들었던 빵 한덩어리가 없어졌다면서 소란을 피웁니다. 노파는 그것이 나무토막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자신이 여우와의 약속을 깬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자신이 좀 손해이긴 하지만 집에 있던 빵 한덩어리를 자루에 넣어서 보내줍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노파의 집을 찾아가서 같은 방법으로 빵을 닭으로 바꾸고, 다시 한번 다른 노파의 집에가서 닭을 돼지로 바꿀 생각이었던 것이죠.
선생님
하지만 다음 집을 잘못 선택한 것이 그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는 학교 선생님의 집을 선택한 것이죠. 그가 다음날 자루에 있던 돼지가 없어졌다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선생님이 돼지를 가지러 밖으로 나갔을 때, 여우가 일이 성공적으로 될거라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선생님이 창밖에서 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 자루에 자신의 불독을 넣어주죠. 나머지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쉽게 아실수 있겠죠.
이 이야기를 다 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래서 더 이상 여우들이 사람을 얕잡아 보지않게 되었고, 더 이상 여우들이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는 다고 말해주는 데요. 사실 그것 보다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선생님은 속이기 어렵다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26 페이지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And Trikcy Fox didn’t know that teachers are not so easy to fool as regular humans are.
그리고 Tricky Fox는 선생님들이 보통 인간들만큼 속이기 쉽지 않다는 것을 몰랐다.
page 62, The Tale of Tricky Fox
선생님은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훤히 알고 있기 마련이죠.
오늘은 The Tale of Tricky Fox를 리뷰했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