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Flap Your Wings
저자: P. D. Eastman
출판사: Random House
Lexile: 410L
AR: 2.0
단어수: 659
뻐꾸기가 아니라 사람
오늘의 이야기는 뻐꾸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하면 다른 형제들을 밀어내고 큰다고 하죠. 그리고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아기 새를 먹이는 찌르레기 사진도 유명합니다. 오늘의 이야기에서는 뻐꾸기가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악어가 나오구요. 물론 그 알을 옮긴 것도 뻐꾸기가 아니죠. 어떤 소년이 둥지에 넣어주죠. 오늘은 Flap Your Wings를 리뷰하겠습니다.
Flap Your Wings
하나의
알이 길가에 놓여있었습니다. 근처 강에 있는 악어의 알이었겠죠. 하지만 이걸 본 소년은 그것에 바로 옆에 나무에 있던 Bird 씨 부부의 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둥지는 비어있었거든요. 그래서 둥지에 가득차는 알의 크기에대해서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 알을 둥지에 넣고 떠납니다.
이제
모든 일은 Bird씨 부부에게 달렸죠. 그들은 이 커다란 악어 새끼를 키우느라고 여념이 없습니다. 온갖 먹이를 가져다 먹이는 두 부부의 노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죠. 이 부분부터는 책에서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Bird씨 부부의 마음
이 책 Flap Your Wings에서 가장 인상적인 말은 Mr. Bird의 말인데요. 7 페이지에 나옵니다.
“But it is an egg. It’s in our nest,” said Mr. Bird.
“If an egg is in your nest, you sit on it and keep it warm.
It doesn’t matter whose egg it is.”“하지만 그건 알이야. 그건 우리 둥지안에 있자나.” Bird씨가 말했다.
page 7, Flap Your Wings
“둥지안에 알이있으면, 그걸 품고 따뜻하게 하는 거야.
그것이 누구의 알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 문장들을 읽고 있으면 뻐꾸기 알을 품는 찌르레기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거기에 산이 있어서 오른다는 어떤 산악인의 말처럼, 거기에 알이 있으니까 품는다는 것이겠죠.
부모의 마음
마지막으로 나오는 Bird 씨의 말도 의미 깊은데요. Bird 여사가 Junior(자기들이 키운 알에서 나온 악어)가 새라고 생각할수 없다는 말에 대답합니다.
“It doesn’t matter,” Mr. Bird said.
“He’s happy now.
And Just look at him swim!”“그건 별로 중요치않아.” Bird씨가 말했다.
page 36, Flap Your Wings
“그는 지금 행복해. 그냥 그가 수영하는 거나 보자고.”
이 들 부부는 자신들의 의무로 시작한 일이 자신들의 생각처럼 끝나지 않더라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부모의 입장이라면 더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자식이 스스로 날수 없어도 그가 행복하다면 다른 방식의 삶이라도 수용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태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Flap Your Wings를 리뷰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책중에 Sharing Time Trouble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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