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저자: Kevin Sherry
출판사: Dial Books for Young Readers
Lexile: AD200L
AR:
단어수:
큰 유쾌한 오징어
바다에는 신기하고 거대한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뜻밖에도 고래 다음으로 큰 동물은 오징어 입니다.
훔볼트 오징어는 2미터가 넘는 길이인데 이보다 더 큰 종류가 2종이나 있습니다.
하나는 대왕오징어라고 불리는 종인데 13미터 정도 이고, 콜로썰 오징어는 발견된 것이 14 미터가 넘는 다고 합니다.
이런 거대한 오징어를 잡아 먹는 동물이 향유고래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Sperm Whale 입니다.
향유고래의 입주변에는 흔히 거대한 빨판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대왕오징어나 콜로썰 오징어를 잡아 먹다가 생긴 자국이라고 합니다.
향유고래가 한입에 삼킬수 없는 크기이기 때문에 오징어도 입주변에 촉수를 뻗어서 저항하는 것이죠.
거기다가 이 거대한 바다 괴물들은 빨판 가장자리에 이빨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다고 하네요. 먹이를 잡으면 빨판으로 꽉붙이고 이빨을 박아 넣어서 꼼짝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시무시하죠.
오늘 거대한 오징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오늘의 책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의 주인공이 거대한 오징어 이기 때문이죠.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오늘의 책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의 주인공 Giant Squid는 자랑하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무척 유쾌하죠. 자신이 이런 저런 바다 생물보다 크다고 자랑에 열중입니다. 그러다가 상어가 나오는데, 뭐 상어보다 크긴하죠. 그래도 상어는 무서운가 봅니다. 상어를 조심스럽게 피해가죠.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는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거대한 고래에게 잡아먹힙니다. 하지만 아직 그의 쾌활함은 살아있었죠.
고래 배 속에서 이렇게 말하는 군요. 나는 고래 배속에서 가장 크다구요. 마지막 순간에도 기죽지 않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유치원생 아들을 위한
제가 이 책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이 책이 저희 아들에게 읽어주기 적당한 이야기와 그림과 주제를 가지고 있어서 입니다. 비교하고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의 성격과 비슷한 오징어가 등장해서 좋구요. 재미있는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하기도 좋습니다. 거기다가 바닷속에 거대한 괴물이야기를 해줄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죠. 요즘 한참 괴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유치원생이거든요.
향유고래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을 리뷰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더 알고 싶으시면 When The Wind Stops를 읽어보세요.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