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형제나 자매간의 경쟁심리에 대해서 아마도 아실테고, 실제로 경험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형제간 경쟁 심리에 대한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영어원서에서도 이런 형제간 경쟁 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혹시 아시나요?
제가 이 글을 준비하면서 찾아본 결과 생각보다 많은 책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형제간 경쟁 영어원서 추천의 첫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이 글을 읽으시면 형제간 경쟁심에 대한 책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아실수 있고 차후에 아이들을 위해서 책을 고를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어쩌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약간의 팁을 얻을 수 있으실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3권의 형제간 경쟁 영어원서 들 The One in the Middle is a Green Kangaroo, The Trouble with Violet, 그리고 Emma’s Yucky Brother 을 살펴보겠습니다.
The One in the Middle is a Green Kangaroo – 형제간 경쟁
형제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부모님의 관심을 덜 받거나 손해를 보는 아이가 있기 마련인데요.
최악의 경우는 남자 형제 둘에 막내로 여동생이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둘째 입장에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둘째는 항상 형의 옷을 물려 입는데, 막내는 여자아이라서 새로 사주게 되구요.
형이랑 놀고 싶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서 안놀아주고, 동생은 잘 못하는 것이 많아서 놀기 힘들죠.
형과 문제가 생기면 거의 항상 손해를 보고, 동생에게 이기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게 되는 것이죠.
이 책 The One in the Middle is a Green Kangaroo 의 주인공 Freddy는 형제들 사이에 끼여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어떤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죠. 그래서 학교 연극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극이 끝났을 때 중간에 끼인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Freddy 의 경우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상황을 잘 해결한 셈입니다.
때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거든요.
The Trouble with Violet – 형제간 경쟁
바로 The Trouble with Violet 에서는 형제간의 문제가 잘 해결되기는 커녕 더 큰 문제로 발전 됩니다.
이 책은 Marbel 과 Violet 두 자매의 이야기 인데요. 세 살 차이나는 이 두 자매는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언니인 Marbel 은 계획적이고 정리정돈을 잘하는 편인데, 유치원생인 Violet은 무척 즉흥적이고 온갖 난장판을 만들고 다니는 성격이었죠.
이렇게 성격이 다르면 하는 일마다 서로 부딪칠수 밖에는 없는 운명이죠.
그러다가 이상한 일이 생기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에게 생전 본적도 없는 외삼촌이 가끔씩 선물을 보내는데, 어느 날 불쑥 이 외삼촌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일이 몇가지 더 생기죠.
사실 엄마쪽 식구들은 마법의 능력이 어릴때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외삼촌이 마법사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Marbel 은 가끔씩 일어나는 이상한 일이 자신에게 생겨나는 마법의 힘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바램과는 달리, 그 능력은 동생인 Violet 의 것이었고, 그녀는 이제 말썽꾸러기 동생이 마법까지 부리게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Marbel 의 고생길이 훤히 뚫렸네요.
Emma’s Yucky Brother
앞서 언급했던 책들이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진 형제 관계에서 비롯 된 것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아주 오랜동안 그런 관계로 붙어 있었던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이죠.
세번째로 소개할 Emma’s Yucky Brother 는 좀 상황이 다릅니다.
Emma 의 가족은 Max 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새 남동생이라는 설렘과는 달리 그들의 첫 만남에 Emma 는 완전히 실망했습니다.
그는 Emma 가 구워준 쿠키를 맛없다고 하고, 장난감 자동차가 그녀가 준 것이 아니라고 했고 말썽도 부립니다. Max 는 정말 골치덩어리 였습니다.
Max 는 사실 새로운 가정이 너무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가 두려웠던 것이죠.
그러다가 Max 가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사방으로 Max 를 찾으러 다니면서 Emma 는 자신을 역겨운 누나라고 부르던 Max 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녀의 마음 속에는 이미 남동생으로 Max 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바로 가족인 것이죠.
그렇게 Emma와 Max 는 서로를 걱정하면서 가족이, 또한 남매가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형제간 경쟁 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형이나 동생보다 더 잘하고 더 많이 갖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겠지만, 형이나 동생을 더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이 있겠지요.
EBS 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에 형제간 경쟁 에 대한 동영상이 있어서 첨부해 봅니다.
오늘은 세권의 책 The One in the Middle is a Green Kangaroo, The Trouble with Violet, 그리고 Emma’s Yucky Brother 에서 형제간 경쟁이 어떻게 나타나는 지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글도 형제간 경쟁 을 다룬 다른 영어원서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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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찰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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