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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s Yucky Brother [Happy Easy Reading] 영어리딩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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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s Yucky Brother

제목: Emma’s Yucky Brother
저자: Jean Little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480L
AR: 2.2
단어수: 1478

입양

Emma’s Yucky Brother 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그것은 바로 입양된 형제에 대한 것이죠.
이 책의 주인공 Emma는 고대하던 남동생을 부모님이 입양하면서 그 남동생이 자신의 기대와는 많이 다른 것을 알게됩니다.
남동생이 집에 방문하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서로 차츰 이해하고 하나의 가족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Emma는 부모님의 입장이 아니라 입양된 아이의 새 누나의 입장에서 새로운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에 따른 다양한 감정들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mma’s Yucky Brother

Emma는 새로운 남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이 너무 흥분되서 옆집 친구인 Sally에게 자랑을 늘어 놓습니다.
하지만 Sally는 Josh라는 남동생이 있는데, 그녀의 말로는 남동생들은 골치덩이라고 하는 군요.
Emma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Max가 집을 방문하면서 그녀의 기대는 우르르 무너지고 맙니다.
Max는 Emma가 만든 쿠키는 맛없다고 하고, 그녀가 사준 장난감 자동차는 그녀가 사준 것이 아니라고 우기고, 옆집 친구 Sally와는 잘 놀면서 자신과는 놀려고 하지 않았죠.
심지어는 Sally와 그녀의 동생인 Josh와 같이 놀겠다고 위탁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버티기 까지 합니다.
게다가 Sally에게만 인사하고 차를 타고 떠나면서 손을 끝까지 흔드는 군요.
Emma는 무척 실망했을 뿐만 아니라 화도 나서 정말 남동생은 골치덩이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정말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 되었습니다. 이 둘은 앞으로 잘 지낼수 있을까요?

밥맛 떨어지는 누나

이 밖에도 많은 일이 그녀와 Max에게 있었습니다.
Emma는 한편으로는 Max를 이해해 가면서도 그가 자신을 Yucky Sister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죠.
이제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발생합니다. Max가 이제 더 이상 위탁가정으로 돌아가지 않게 된 후 어느날,  Sally와 놀고 있던 Emma는 주변에서 귀찮게 굴던 Max에게 ‘꺼져!’라고 소리칩니다.
그리고나서 좀 있다가 정말 Max룰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챘죠. 가족이며 동네 사람들까지 나서서 Max를 찾지만 허사였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그녀는 결국 수풀 속에서 Max를 찾았죠. 그는 가지고 놀던 Emma의 인형 머리가 빠져서 다시 고칠수 없게 되자 도망친 것이었죠.

내 동생

Max를 찾는 과정에서 Sally에게 Emma가 한 말이 인상적인데요.

‘그는 골치덩어리 이지만, 내 동생이야!’
He is a pest, but he is my brother.

Emma’s Yucky Brother

Max를 정말로 동생으로 여기고 있음을 고백한 말이죠.
어쩌면 자신이 꺼져라고 말한 것에 대한 후회도 담겨있는 한마디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Max를 찾고 나서 한 말도 인상적인데요.  

하지만 다시 도망가지는 마. 다음에는 나한테 도와달라고 해. 그게 누나가 있는 이유니까.
But don’t run away again, Max. Next time, ask me for help. That’s what sisters are for.

Emma’s Yucky Brother

이 말에서는 자신의 역할이 어떤 것이라고 Max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죠.
스스로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와 상대방에게 어떤 일을 해줄수 있는지가 둘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기본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Emma가 자신에 대해서 정리하고 나니까 Max도 그에 대답하듯이 ‘Emma는 밥맛없지 않아. |
그녀는 내 누나야.’라고 말하게 되죠. 이 둘은 이제 진정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큰 사건을 겪으면서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를 모두 씻어내고, 서로를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Emma’s Yucky Brother를 리뷰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Show & TellMegan the Monday FairyEmma’s Strange Pet 를 추천해드립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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