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 떠도는 외계인 사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Fake Aliens)를 가지고 논란이 여전히 많습니다. 양쪽 의견이 팽팽한 대립을 유지하고 있죠.
양쪽의견이 팽팽한 것 처럼, 외계인에 관한 영어원서가 많은 만큼, 가짜 외계인 영어원서 도 많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도 가짜 외계인에 대한 책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조사하면서 알았는데요.
이 글을 다 읽으시면 가짜 외계인에 대한 몇권의 책을 추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들은 아이들이 깔깔거리면서 읽을 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제가 보장 합니다.
오늘은 The Mystery of the UFO 와 January Joker 그리고 The Get Rich Quick Club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The Mystery of the UFO – Fake Aliens
Cam Jansen 시리즈의 The Mystery of the UFO 에서는 주인공 Cam 과 Eric 이 사진전에 응모할 사진을 찍으러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불빛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게 되죠.
그 불빛을 본 것은 그들만이 아니었습니다. 공원에서 새를 관찰하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불빛을 자세히 관찰하던 Cam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그 불빛이 약간 달걀같은 타원형인데다가 나뭇가지에 부딪히는 것을 본 것이죠.

이 소설의 재미있는 점은 UFO 로 보이는 물체를 확인해보고 싶은 Cam 을 방해하는 인물이 따라다니면서 그녀를 방해하는 것인데요. 그것은 자꾸 집에 가야한다고 보채는 Eric 과 주머니에서 빠져나와서 도망가거나 먹을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길 고양이 Neptune 이죠.
Cam 은 끊임 없이 이 둘의 방해를 받으면서 결국 UFO 의 실제를 밝히고 맙니다.
외계인으로 가장하는 방법도 흥미로운데요. UFO 는 풍선에 손전등을 넣어서 불빛이 떠다니는 것 처럼 만들었고, 외계인 분장은 온몸에 쿠킹호일을 감고 머리모양을 삐죽하게 하고 사진을 찍었죠.
어두운 밤에 플래쉬를 써서 쿠킹호일을 찍으면 플래쉬 빛이 반사되서 온 몸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처럼 보일 것은 분명합니다.
빛과 분장을 잘 이용한 방법이네요.
January Joker
Calendar Mysteries 시리즈의 January Joker 에서는 밤중에 이상한 소리와 불빛에 Bradley 가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깨워서 나갔다가 눈 위에 찍혀있는 둥그런 자국과 이상한 형체를 발견하죠.
다음 날 아침 이상한 일이 더 발생합니다. 네 주인공 Bradley와 Brian, Lucy 와 Nate 의 형들과 누나가 모두 사라진 것입니다. 형들과 누나는 A to Z Mysteries 시리즈의 바로 그 주인공 들이죠. 애완견과 조랑말까지 없어지자 이들은 모두가 외계인에게 납치 된 것이 분명하다는 결론에 이르죠.
그리고 프린터에 남겨진 쪽지와 납치된 Josh 에게 걸려온 전화 때문에 이들이 외계인 납치사건을 믿지 않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형들과 누나를 구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였죠.

이 책은 독자들을 점점 몰입하게 만들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전형적인 스릴러의 수법을 사용합니다.
전화가 걸려오고, 개가 사용하던 장난감과 크리스마스 장식 같은 것들이 발견되면서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다가 경찰이 출동하고 소방차가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결말을 맞이 하는데요.
사실 납치된 줄 알았던 형들과 누나의 장난이었죠.
외계인 모형을 만들어서 위쪽에서 빛을 비추는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장난을 쳐서 경찰과 소방관까지 출동했으니 이들은 벌을 받아야 할 텐데요. 어떤 벌을 받았을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뭐, 힌트를 좀 드리자면 이 책은 끝까지 가짜 외계인이 등장한다는 것이죠.
The Get Rich Quick Club – Fake Aliens
세번 째로 소개할 책은 Dan Gutman 의 The Get Rich Quick Club 입니다.
주인공인 Gina Tumolo 는 돈을 벌기위해서 아이들과 회사를 만들고 머리를 짜냅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하던 도중에 정말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가짜 UFO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신문사나 방송국에 파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이 프라이팬과 잡동사니로 만든 UFO 는 눈으로 보나 사진으로 찍으나 똑같이 허접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마구 흔들린 사진을 얻게 되었는데요. 그 사진은 UFO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사진을 지역 신문에 고작 15 달러를 받고 팔아넘깁니다.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실망하지 않았죠. 그들은 15달러 씩이나 벌게 된 것에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방송국을 끌어들일 계획을 세우죠.
UFO 이야기로 돈을 벌기 위해서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마지막에 기가막힌 반전으로 끝나는데요.
이 부분은 직접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팁을 좀 드린다면 이 책은 가짜 UFO 이야기 이지만 가짜 UFO 만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유투브에 가짜 외계인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첨부 합니다.
오늘은 가짜 외계인 영어원서 세권 The Mystery of the UFO 와 January Joker 그리고 The Get Rich Quick Club 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찰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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