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And I Mean It, Stanley
저자: Crosby Bonsall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300L
AR: 0.9
단어수: 184
And I Mean It, Stanley
And I Mean It, Stanley 는 주택가의 뒷골목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화자인 한명의 아이가 등장합니다.
그의 친구는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지, 아니면 삐졌는지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이 Stanley이죠.
아이는 몸을 숨기고 있는 그 친구가 들으라고 크게 이야기하면서 골목안의 잡동사니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나는 너하고 놀고 싶지는 않은데 나는 여기에 아주 대단한 것을 만들고 있노라고 그리고 아주 재미있게 놀고 있다고 말합니다.
네가 보고 싶을테지만 나는 안보여 줄거라고 이야기 하면서 살살 어딘가에 숨어 있는 친구 Stanley 를 꼬십니다.
꼬시기
제 기억에는 이렇게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크게 이야기 하면서 꼬시는 행동은 어른들이 잘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화나거나 의기소침할 때 관심을 돌리거나 주의를 환기시키는 목적으로 어른이 했던 일이죠.
이렇게 얼마간 아이를 꼬시면 대개 아이는 씩 웃으면서 어리광 부리는 몸짓으로 어머니나 아버지 품에 안겼었죠.
그러면서 그 동안 있었던, 큰 울음이라던지, 땡깡부리기, 투정부리기가 모두 없던일 처럼 되어 버리고 말았죠.
작가와 난이도
숨어있는 Stanley를 꼬셔내는 이 이야기 And I Mean It, Stanley 는 일전에 리뷰했던 The Case of the Hungry Stranger의 작가인 Crosby Bonsall의 작품입니다.
직접그린 삽화와 유머가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 작가의 특징입니다.
전체길이는 184단어로 짧은 편이지만 AR level은 0.9로 아주 초급레벨의 책은 아닙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중급 레벨의 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책을 펴놓고 학생과 같이 읽으면서 문장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이면에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 해보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안 나가고 참기
이 책 And I Mean It, Stanley 에서 아이는 상당히 노련하게 숨어있는 친구를 꼬십니다.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둥, 정말 대단한 것을 만들고 있다는 둥하면서 말입니다.
정말 어른 같은 재주가 있는 아이구나 하고 생각할 무렵에 책이 끝나면서 숨어있는 친구 Stanley 가 드디어 나옵니다.
Stanley는 바로 개였습니다. Stanley는 아이가 만들어 놓은 잡동사니 더미를 흩어 놓으면서 나와서는 아이의 뺨을 핥아 대느라고 여념이 없습니다.
반갑구나 Stanley. 숨어 있으면서 나오지 않고 참느라 어렵지는 않았니?
오늘은 And I Mean It, Stanley를 리뷰했습니다. My New Boy 나 Fancy Nancy and the Boy from Paris 도 같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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