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Teeny Tiny Woman
저자: Jane O’Connor
Lexile: 450L
AR: 2.2
단어수: 311단어
내 뼈다귀 내놔
The Teeny Tiny Woman 은 민간 설화를 고쳐쓴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약간 으스스한 면이 있는데, 내용적으로 예전에 나왔던 전설의 고향 중에 한편과 비슷한면이 있습니다.
그 전설의 고향의 한편에서는 부모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새로 매장한 무덤에서 사람 다리를 하나 잘라서 고아 먹이려 했는데, 다리를 잘린 시체가 벌떡 일어나서 ‘내 다리 내놔!’라고 외치면서 한다리로 쫓아오는 장면이 있었죠.
제 기억에도 그걸 본날 잠을 제대로 못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The Teeny Tiny Woman
이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작은 여자 Teeny Tiny Woman 이 무덤옆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작은 뼈를 집어오죠.
그리고 그걸 뒤따라온 유령에게 시달리는 내용입니다. 결국 ‘자 여기있어 가져가!’라는 말 한마디로 이야기는 허무하게 끝나지만요. 전설의 고향에 나온 한편과 좀 비슷한 면이 있죠.
난이도
이 책 The Teeny Tiny Woman 은 Lexile과 AR 레벨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어구가 반복되고 파닉스 단어가 많이 나열되어있는 책입니다.
전체적인 내용도 간단해서 이해도 점검에 힘을 쏟기 보다는 단어를 인지하고 제대로 발음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는 반복되는 Teeny Tiny를 강조해가면서 리듬감있고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닉스
The Teeny Tiny Woman 의 주요 파닉스 단어들을 정리해 보면,
- –ot : got
- –ap : nap
- –ame : came
- –ate : gate
- –ave : grave
- –one : bone
- –ee-: teeny, asleep
- –oo- : soon
- –ou- : house
- –ow- : now
- –ar- : yard
등이 있습니다. 이들 단어 중에 –ar- 소리나 –oo-, -ou-, -ow- 와 같은 소리들은 아이들이 잘 연습이 안되거나 쉽게 잊고,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므로 제대로 발음하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단어들입니다.
특히 soup와 같은 몇몇 단어들은 규칙과 다르게 발음 되는 것을 이해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 The Teeny Tiny Woman 를 읽다 보면 별로 쓸데도 없는 뼈를 왜 줏어 왔을까 싶었는데, 나중에는 포기도 쉽군요. ‘가져가!’ 한마디로 끝나다니요. 유령도 별반 원한은 없었는지 그냥 뼈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힘 빠지는 결말이 아닐수 없네요.
오늘은 Jane O’Connor 의 The Teeny Tiny Woman을 리뷰했습니다. I See You Saw 와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