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e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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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elina [Happy Easy Reading] 영어리딩 G1 – 최적의 결혼 상대자

제목: Thumbelina
저자: Sue Arengo
출판사: Oxford Classic Tales Level 2
Lexile: 80L
단어수: 701

안데르센 동화

Thumbelina 는 우리나라에는 엄지공주로 알려진 안데르센의 동화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도 있지만 흥미도가 떨어질수도 있으니까 선택에 오히려 신중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파닉스를 끝나고 어느정도 책읽기가 자리 잡혀가는 학생들에게 적당한 책입니다.

Thumbelina

엄지 공주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있는데, 이 이야기 Thumbelina 가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 읽을 때는 두꺼비가 데려가고 물고기가 도와줘서 탈출하고, 다시 딱정벌레가 데려가고 그리고 버림받는 이런 과정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데려가는지 왜 자꾸 결혼할 상대를 찾아 주는지를 잘 모르겠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나서 이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니까 몇가지 이야기 속의 장치가 보여서 같이 살펴볼까 합니다.

계절

첫째는 계절입니다.
이 이야기 Thumbelina 에서는 계절이 봄에서 시작해서 여름을 지나고 가을 겨울을 지나서 봄에 끝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엄지공주의 어머니가 아이를 원해서 씨앗을 심은 것이 봄이구요. 어머니와 즐거운 생활을 하고나서 두꺼비에게 납치되고, 도망치고, 딱정벌레에게 납치되고 나서 버려지는 것까지가 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만물이 번성하고 따스한 봄날에 행복한 일도 어려운 일도 일어났죠.
그리고 나서 친구들인 새들과 지내게 되는데 이때가 여름이죠. 아마도 가을까지는 친구인 새들과 별일 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아마도 상당히 오랜 시간을 홀로 지낸 것이 분명합니다.
덥긴하지만 살아가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여름과 풍요한 계절인 가을을 친구들과 잘 보낸 것이죠.
그리고나서 겨울이 오자 새들은 날아가버리고 혼자 남은 엄지공주는 쥐와 같이 지내야 했죠. 추운 겨울이 오자 실제적인 고생의 연속입니다.
이전까지는 일을 하면서 결혼하기 싫은 두더지의 방문을 매일 받는 일은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겨울을 보내면서 잘 보살핀 제비와 봄이 되자 다시 만물이 살아나듯이 엄지공주의 삶도 다시 살아나게 되죠.

Thumbelina
Photo by J.A. Norlin Photography on Pexels.com

장소

두번째는 Thumbelina 가 가는 장소가 특징적입니다.
그녀가 사는 곳은 강가에서 나무위로 옮겨졌다가 풀밭으로 그리고는 땅속으로 내려갑니다.
물가에서 엄지공주는 두꺼비와 결혼하기 싫어서 도망칩니다. 낮고 축축해서 그녀와 맞지 않는 장소였었구요.
딱정벌레가 데려간 장소는 나무위였습니다. 여기는 너무 높아서 그녀와 맞지 않았죠. 그녀는 여기서는 버림 받았구요.
아래로 내려와서 풀밭에서는 친구들과 즐겁게 꽤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말하자면 그녀의 신분에 맞는 높이가 있었던것이죠.
너무 낮았던 곳에서는 도망쳐야 했고, 너무 높은 곳에서는 버림 받은 것입니다. 풀밭에서는 그녀가 편안히 지낼수 있는 높이 였던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쥐 아줌마와 살때는 낮다 못해서 지하로 들어가서 이만저만 고생하는게 아닙니다.
그녀의 신분과 맞지 않는 너무 낮은 곳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죠.

동물들

세번째는 Thumbelina 가 만나는 동물들도 특징적이죠.
엄지 공주는 처음 납치한 두꺼비나, 두번째로 데려간 딱정벌레, 마지막의 쥐나 두더쥐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유독 새들은 잘지내는 걸 알수 있습니다.
여름에 새들을 친구로 가을까지 잘 지냈고, 땅굴에서 만난 제비도 잘 보살펴주고 친구가 되었죠.
이 책 Thumbelina 에서는 나오지는 않지만 다른 책에서는 제비가 엄지 공주를 사랑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속의 왕자님에게 엄지공주를 데려다 주고 둘이 사랑할 수 있도록 하죠.
마치 엄지 공주는 높은 신분이니까 왕자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나야 한다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신분이 맞는 왕자님만이 그녀의 남편이 될수 있었던 것입니다.

최적의 결혼 상대자

이 이야기 Thumbelina 를 다시 해석하면, 최적의 결혼 상대자는 충분한 시간이 흐르고 적당한 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겠구요. 두번째 신분이 너무 과하지도 않고, 한참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야한는 것이고, 세번째 성품이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찾고 결혼을 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 놓은 것이죠.

오늘은 Thumbelina를 리뷰했습니다. The Dragon TestFlat Stanley 를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