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Little Red Hen
저자: Sue Arengo
출판사: Oxford Classic Tales
Lexile: 110L
단어수: 500
난이도
열심히 땀흘려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오늘 리뷰할 The Little Red Hen 에는 땀흘려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마리 암탉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른 동물들은 모두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 빈둥대기만 합니다. 이책은 초등 저학년 하급레벨의 학생이 읽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목표 읽기시간은 8분20초 입니다. 여러 번 연습해서 높은 정확도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번 반복되는 루프가 있고 반복될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발전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암탉이 어떤 일을 도와달라고 동물들에게 하나하나 부탁하고, 모두에게 거절당하고, ‘그래 괜찮아’하면서 혼자 그일을 하는 식의 형태가 반복되면서 밀은 자라고 점점 빵으로 만들어지죠.
The Little Red Hen
The Little Red Hen 의 주인공인 암탉은 고양이와 오리 그리고 거위 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암탉이 씨앗을 발견하고 그것을 같이 심자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다른 동물들은 모두 반응 시큰둥했습니다. 고양이는 자고 싶었고, 오리는 물에서 놀고 싶었고, 거위는 태양아래에 그냥 앉아 있고 싶었죠.
암탉은 물을 줄때나 밀을 추수할때나, 밀가루를 만들때나, 빵을 만들 때 항상 같이 하자면서 동물들에게 말을 걸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이유를 대면서 같이 돕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과정을 암탉 혼자 해내고나서 그녀는 혼자사 맛있게 빵을 먹었다는 이야기이죠. 다른 동물들은 저리 비키라고 하면서요.
암탉 혼자
어쩌면 The Little Red Hen 의 암탉은 혼자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추수를 하고, 밀가루를 만들고, 빵을 만들 때 마다 오래 참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동물들이 빵을 함께 먹으려고 하자 화가 폭발한 것일수도 있죠. 어쩌면 암탉은 게으른 동물들에게 본보기를 보일 것을 벼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들이 거절하고 같이 일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이죠.
자신들이 도와줄 기회를 여러 번 거절했다는 것을 나중에 상기 시킬수 있고, 빵을 먹게 될때, 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됐든, 암탉은 열심히 일하고 그 결과를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는 동물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꾸준함
제가 진행하는 스터디 모임에서 오늘 나온 이야기중에 하나를 언급하자면,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나왔었는데요.
천재가 아닌 이상 어떤 위대하고 경이로운 일을 한번에 이루기는 어렵고, 열심히 계속하다보면 어떤 결과를 성취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도, 내가 일구는 밭이 손바닥만 해도, 무엇인가를 열심히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밀도 추수하고 어느새 빵도 굽고 있겠죠.
오늘은 The Little Red Hen 을 리뷰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Crocodile and Hen 과 Hi! Fly Guy 그리고 Milo’s Toothache 를 추천해드립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