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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s Pony [Pleasing Easy Readin] 영어리딩 G2 – 집에서 조랑말을 키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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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s Pony

제목: Harry’s Pony
저자: Barbara Ann Porte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410L
AR: 2.8
단어수: 1824

경품

저는 어딘가에 당첨 되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일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아이들 책에서는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것이 종종 이야기 속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시리얼 박스 포장에 있는 쿠폰을 모은다던가, 뚜껑을 모아서 경품행사에 응모하는 것들 말입니다.
오늘의 책에서는 Harry라는 아이가 이런 경품행사에 응모해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 경품 행사는 조건이 좀 까다로운데 5개의 뚜껑과 10개의 옆면 라벨 그리고 50단어 이하의 글도 써야하는 것이었습니다.
좀 까다로운 대신에 경품은 놀랄만한데요. 여기서는 경품으로 조랑말을 주는 군요!

Harry’s Pony
Photo by Tim Savage on Pexels.com

조랑말

우리나라에서는 조랑말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별로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문화적인 차이이긴 하겠죠.
미국에서는 많은 아이들의 소원 리스트중에 조랑말이 끼어있죠. 아이들 소설에서도 조랑말을 선물로 받는 이야기가 종종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목장에 살거나 넓은 초원에서 농사 짓는 가정이 아니고 도시에 사는 아이가 조랑말을 가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말처럼 먹는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말이 먹이를 많이 먹는 편인데다가 활동적이기도 해서 뛰어놀 넓은 땅과 따로 축사도 있어야하죠.
어떤 사람의 말에 의하면 비싼 독일차를 사서 운행하는 것보다 말 한마리를 사서 키우는 것이 돈이 훨씬 더 든다고 합니다.

Harry’s Pony
Photo by Alexandria Baldridge on Pexels.com

Harry’s Pony

Harry는 조랑말을 꼭 받고 싶어합니다. 그는 경품 당첨을 알리는 편지에 작게 씌여있는대로 조랑말대신에 자전거를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빠는 조랑말은 키우기 불가능하다면서 그 대신에 자전거를 받으라고 하죠. Harry는 절대 쉽게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숙모네 집에 조랑말을 맡길수 있는 지도 알아보고, 친구들과 의논해서 자신의 조랑말을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받습니다. 그러다가 조랑말을 타고 자신의 개와 함께 도망가는 상상도 해봅니다.
어느날 Rose 숙모네 집에 들렀을 때 Wild Mamie라는 클라리넷 연주자가 Red Barn Pony Farm이라는 곳을 소개해 줍니다.
거기서는 다리가 불편하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조랑말을 타게 해주는 시설이었죠. 결국 Harry는 이 곳에 자신의 조랑말을 맡기기로 합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조랑말을 맡기면 언제든지 가서 조랑말을 탈수도 있고, 그곳을 방문하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조랑말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 여러가지로 좋은 일이 많은 것이죠.

Harry’s Pony
Photo by Pixabay on Pexels.com

집에서 조랑말을

이 이야기 속에서 Harry는 여러가지 면에서 더 어른 스러워졌습니다.
그는 도시의 구역 제한이라는 것도 이해했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참고해서 계획을 짜는 것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그 시설에 기부를 하는 것도 스스로 결정했죠.
모든 것들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결정하기를 기다려준 아빠와 숙모, 그리고 Wild Mamie와 같은 주변 사람들의 덕입니다.
Harry도 직접 키우는 것이 안된다는 것을 알아가면서 때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는 대신에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있었구요.
이 모든 과정을 거친 Harry는 더 성숙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신문에 자신에 대한 기사가 나기도 했구요. 그는 스스로 자랑스러워할만한 일을 해낸 것입니다.

오늘은 Harry’s Pony를 리뷰했습니다. 말을 직접 몰고 다니는 행상에 대해서 들어보신적이 없다면 Barney’s Horse 을 읽어보세요.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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