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 G1: The Playground Problem 저자: Margaret McNamara 출판사: Ready-to-Read (Aladdin Paperbacks) Lexile: 400L AR: 1.5 단어수: 272
함께 할수 있다는 것
오늘
리뷰할 책은 쉬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쉬는 시간은 아이들이 수업중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으로 활용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놀이를 하기를 원하는데요. 만약에 어떤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못하게 되었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것도 여자아이라는 이유에서 라면요?
The Playground Problem – 영어원서 G1
코너 선생님반 1학년들이 쉬는 시간을 맞아서 운동장에 나왔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남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끼리,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끼리 뭉치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성 친구를 끼워주지 않죠. 오늘의 주인공인 Emma는 축구가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축구공을 가진 남자아이들은 그녀를 끼워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여자아이는 축구를 하지 않아’ 라고 말할 뿐이었죠. Emma는 대단히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서 아빠에게 말했죠. 아마도 함께할수 있다는 것 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줄까에 대한 이야기었을 겁니다.
놀란 남자아이들
아빠가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는 이야기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림에서 아빠는 피곤해 보이지만 상당히 호기심에 찬 얼굴로 딸을 쳐다보고 있죠. 다음날 여자아이들이 축구공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합니다. 그걸 본 남자아이들은 상당히 놀란 눈치입니다. 그리고는 Emma에게 같이 축구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Emma는 남자아이들 팀에서는 축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알아내 보라고 하죠.
궁금증에 빠진 남자아이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전혀 감도 못잡는 남자아이들은 비가오는 다음날 내내 다른 놀이도 하지않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그 이유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이 되어서야 그 이유를 Emma에게 말하고 같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게됩니다. 그들이 생각해낸 이유는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축구를 할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이 그 이유를 생각해 낸것도 대단하지만, Emma가 남자아이들의 처음 제안을 거부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도록 시킨 것도 경탄할 만한 일입니다.
함께할수 있다는 것
Emma가 남자아이들의 제안을 바로 수락하고 축구를 했다면, 남자아이들은 이유고 뭐고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축구를 잘하는 여자아이들만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축구를 하도록 허락 되었겠죠. 그들은 모두 동등한 학생들이고 서로 차별을 두지 않고 함께할수 있다는 것 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야 축구 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서도 양성이 평등하게 기회를 누릴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는 것이겠죠.
아이들에게 양성 평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쉬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읽어보고 싶으시면 Recess Mess를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눌러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The Playground Problem 를 리뷰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