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on the tip of 라는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표현은 Niagara Falls, or Does It? 에 나오는데요.
on the tip of
원래는 my tongue 과 같이 쓰여서 입에서 어떤 말이 맴돌면서 나오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볼 예문에서는 my tongue을 변형시켜서 my mind와 my pencil 로 바꾼 표현이 나옵니다. 입안에서 맴돌던 것을 마음 속에서 생각이 맴돌고, 연필끝에서 맴돌다가 결국 쓰지 못하는 경우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죠.
이 표현은 29 페이지에 나오는데요. 자신이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작문숙제를 할수 없는 10가지 이유를 써 내려가다가 마지막에 2개는 쓰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8개 밖에 쓸수 없었죠.
The last two reasons were on the tip of my mind, but I just couldn’t get them to the tip of my pencil.
Ms. Adolf put down the list and looked up at me. “This is very creative,” she said.
Creative. Creative is good. My plan was working.
“I hope you’ll use some of this creativity in your essay,” she went on. “I look forward to hearing you read your written words on Monday morning.”마지막 두개의 이유는 내 마음속에만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들을 내 연필끝으로 꺼내 쓸수는 없었다.
page 29, Niagara Falls, or Does It?
Adolf 선생님은 리스트를 내려놓고 나를 올려다봤다. “이거 참 창조적이군.” 그녀가 말했다.
창조적. 창조적인 것은 좋지. 내 계획대로 잘되고 있군.
“나는 이런 창조성을 네가 작문숙제에 좀 사용하기를 바라네.” 그녀가 계속 말했다. “나는 월요일 아침에 네가 작문을 읽는 소리를 듣기를 고대하고 있네.”
알수 없는 이유
차마 쓰지 못한 두가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Hank가 8가지 이유를 쓴 실력이라면 충분히 여름 방학때 한 일에 대해서 쓸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점점 Hank는 작문 숙제 대신에 나이아가라 폭포 모형을 만들 계획으로 한 발자국씩 더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참담했죠. 끝에 맴돌면서 나오지 않는 이유처럼 – on the tip of – 그냥 마음속에 묻어놓고 작문을 쓰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책을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구요. 이전에 다른 표현들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big wad of 나 be long on 과 같은 표현들이 Niagara Falls, or Does It?에 나왔었죠.
오늘은 on the tip of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