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Dinosaur Hunters
저자: Kate McMullan
출판사: Scholastic
Lexile: 690L
AR: 4.4
단어수: 3775
다양한 공룡이야기
제가 리뷰한 책중에도 공룡이야기가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딱 좋은 요소들을 공룡이야기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크기도 크거니와 신비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이 세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어쨌든 공룡 이야기에 흥미가 생긴 초등학생들 중에서 그 어렵고 긴 공룡이름과 연대를 줄줄 외우는 아이는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공룡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좋아할 것이 분명합니다. 공룡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공룡에 매료 된 사람들이 분명하니까요.
오늘은 Dinosaur Hunters 를 리뷰하겠습니다.
저자
저자인 Kate McMullan 은 일전에 리뷰했던 Dragon Slayers’ Academy 의 첫번째 책 The New Kid at School의 저자이죠. 그 이야기에서는 상상속의 동물 용을 다루고 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공룡을 다룬다니 뭔가 연결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저자는 논픽션 뿐만 아니라 픽션과 판타지 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제로 책을 내고 있는데요. Fluffy Goes to School 도 이 저자의 작품입니다.
Dinosaur Hunters
이 책 Dinosaur Hunters 에는 공룡을 발굴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옛날에 공룡 뼈를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공룡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이어집니다.
1820년에 처음 이구아노돈을 발견한 Gideon Mantell의 이야기도 재미있는데요. 그가 발견한 공룡을 발표하고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를 받게 된 것은 특이한 일이었습니다. 그보다 200년쯤 전에 공룡을 발견한 Bernard Palissy는 감옥에 갖혔거든요.
다양한 연구와 실수들
초기의 연구자들의 실수 또한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Gideon Mantell은 이구아나돈이 배를 땅에 대고 바닥을 기어다녔을 거라고 상상해서 모형도 그렇게 만들었구요. 그가 이구아나돈의 코에 붙어 있는 뿔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손가락중 엄지에 해당하는 것이었죠.
또한 아파토사우루스의 몸통에 다른 공룡의 머리를 붙여놓은 일들은 경쟁적으로 연구에 뛰어들었던 초기의 Dinosaur Hunters 의 일면을 보게 해줍니다.
특히 서로 고발하다 못해서 자신의 발굴지를 폭파해 버리기 까지한 Marsh와 Cope의 이야기는 이런 초기 연구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해줍니다.
현대의 발굴작업
Dinosaur Hunters 의 발굴은 석유를 시추하는 사람들이나 광산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제보에 의해서 시작되곤 했었다고 하는데요. 광산을 파다가 거대한 뼈가 나왔다고 알려주는 것이죠. 요즘은 컴퓨터와 다양한 탐사 장비들의 도움을 받는 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떻게 뼈를 발굴하기 시작해서 보존하고 박물관까지 옮기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실험실에 들어간 뼈들은 다시 과학자들에의해서 정밀 분석을 거치죠.
발견된 지층의 상태도 중요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것들을 먹고 살았는지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합니다.
컴퓨터와 여러 장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초기의 발굴자들로부터 변하지 않은 것은 이 일이 고되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는 겁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끝낸다면 아이들은 공룡을 발굴하는 Dinosaur Hunters 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어질 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공룡들과 밝혀내야할 그들의 생태가 무궁무진하게 많이 남았다고 말해주죠. 어때요. 공룡을 발굴하러 가볼까요?
오늘은 Dinosaur Hunters 를 리뷰했습니다. The New Kid at School 과 Fluffy Goes to School 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