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Monster Manners
저자: Joanna Cole
출판사: Scholastic Hello Reader
Lexile: 520L
AR: 3.1
단어수: 683
부모님의 걱정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행실 또는 태도 또는 예절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하는 행동이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전통적으로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영어에서 manner 라고 부르는 말을 우리말로 바꾸려면 여러가지 단어가 떠오르죠. 대표적인 것이 앞서 언급한 행실, 태도, 예절인데요.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할 때나 전화를 받을 때나 식사 중에도 지켜야할 예절이 있죠. 그리고 이 예절은 문화권별로 아주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탁위에 손을 올려놓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영국 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식사 예절에서 벗어나는 일이구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밥 그릇을 들지 않고 주로 숫가락을 써서 밥을 먹지요.
오늘의 이야기 Monster Manners 는 예절이 없는 몬스터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Monster Manners
Monster Manners 의 주인공 Rosie는 완벽해 보이는 몬스터 아이입니다. 하지만 옥에 티랄까 그녀는 몬스터 예절을 잘 못지키죠.
몬스터들의 예절은 사람들의 것과는 정반대로 보입니다. 그들의 예절은 전화를 받으면 으르렁 거리기부터하고, 친구들과 싸우고 장남감을 부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잘 못하는 Rosie는 말하자면 사람들의 예절을 완벽하게 지키는 아이입니다.
그녀의 친구 Prunella는 Rosie 와는 달리 몬스터 예절을 완벽하게 지키는 아이죠. Rosie의 부모님들은 Rosie가 그녀를 본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Prunella는 Rosie를 데리고 다니면서 몬스터 예절을 알려주지만 Rosie는 전혀 배우질 못하는데요.
응급 상황
결국 Prunella는 Rosie를 포기하고 맙니다. 더 이상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죠.
집에 돌아온 Rosie는 집에 심각한 일이 발생한 것을 발견합니다. 어디선가 물이 새서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되었죠.
배관공을 불러야 되는데, 아빠나 엄마 그 누구도 배관공과 통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모두 으르렁 거리기부터했으니까요.
하지만 Rosie가 전화를 넘겨 받으면서 일은 쉽게 풀리죠. 그래서 Rosie가 집안의 위기를 해결하고 부모님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정체성
이 이야기 Monster Manners 는 제가 일전에 리뷰한 Little Witch Goes to School 와 비슷한 면이 있는데요. 그 책에서도 마녀답지 못한 소녀가 나오죠. 엄마 마녀는 걱정하면서 그녀를 학교에 보내는데요. 그녀가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면서 엄마와의 약속을 깨뜨리고, 약속을 깨뜨리는 것이 마녀다운 행동이기 때문에 엄마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무엇인가 말이 안되는 듯한 이야기이긴 하죠.
저자
저자인 Joanna Cole 은 일전에 리뷰한 Norma Jean Jumping Bean 과 The Missing Tooth 를 쓴 작가 입니다. 제가 리뷰하진 않았는데 더 유명한 책은 사실 Magic School Bus 시리즈 이죠. 50 여권의 책을 쓴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책 Monster Manners 은 AR 레벨이 3.1 로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길이가 짧고 이해가 쉬운 편이라서 초등학교 3-4 학년 중급 또는 상급 레벨의 아이들이 읽기 적당합니다.
오늘은 Monster Manners 를 리뷰했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