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Football Friends에 나오는 표현중에서 mad as tigers 를 살펴봅니다.
mad as tigers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호랑이는 영물이라고 불리거나, 영험하고, 정의로움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서구권에서 호랑이는 이미지가 정말 다릅니다. 대개 영미권 국가에서 tiger는 폭군, 독재, 잔인함, 흉포성을 의미합니다.
우리 나라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죠.
그래서 문장에 호랑이 같다는 표현이 나오면 대개 안좋은 의미인 경우가 많습니다.
mad as tigers 는 ‘맹렬하게 화를 내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Freddy와 Mark가 교장 선생님에게 불려갔을 때 나오는 문장입니다.
Freddy jumped on Mark and threw him to the ground.
Mark fought back.
Freddy got dirt in his mouth and a bump on his head.
Suddenly a whistle blew.
An aide came over.
“Freddy and Mark, to the office,” she said.
Freddy and Mark were mad as tigers.Freddy는 Mark에게 뛰어들었고 그를 땅에 내동댕이 쳤다.
Football Friends
Mark는 맞서서 싸웠다.
Freddy는 입에 흙이 들어가고 머리에 혹이 생겼다.
갑자기 호루라기 소리가 났다.
보조선생님이 왔다.
“Freddy 와 Mark는 교무실로.” 그녀가 말했다.
Freddy와 Mark는 맹렬히 화를 냈다.
Freddy 와 Mark는 말싸움이 실제 몸싸움으로 번진 상태였습니다. 흙바닥에서 한바탕 뒹굴었으니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이 당연했습니다. 특히 교무실이나 교장실로 불려가는 것은 정말 큰일이 난 것을 의미하니까요.
다른 표현들
mad as tigers 이외에 tiger가 들어가는 숙어를 몇개 살펴보겠습니다.
- fight like a tiger – 맹렬히 싸우다
호랑이 처럼 싸우니까 맹렬히 싸운다는 의미입니다. - get off tiger’s back – 곤경에서 벋어나다
호랑이 등에서 내려서 어려움이 없어졌다는 의미이구요. - have a tiger by the tail – 예상 밖의 곤경에 빠지다
호랑이 꼬리를 잡았다는 건데, 꼬리를 잡힌 호랑이가 가만있지 않겠죠. - ride the tiger – 불안정한 생활을 하다
호랑이를 올라 타면 원하지 않는 곳으로 마구 끌려다닐 것이고, 그렇다고 내리면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겠죠.
호랑이의 이미지
호랑이에 대해서 재미있는 표현을 살펴 봤는데요. 전반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죠. 반면에 사자는 영미권에서 용맹함, 정의, 왕권의 상징으로 쓰입니다. 호랑이와 많이 다르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자에 대한 표현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mad as tigers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이들이 싸울때 하는 말 Is too, Is not 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저자 Jean Marzollo 의 다른 책을 보시려면 링크를 눌러주세요.
이 글은 화나다 영어로 표현하는 법으로 다시 다뤘습니다. 들어가서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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