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Story of Chocolate
저자: Katie Daynes
출판사: Usborne Young Reading
Lexile: 760L
AR: 4.7
단어수: 1754
초컬릿
초컬릿이 남미가 원산지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조금 있을지는 몰라도, 어떻게 남미의 마야 사람들이 처음 코코아를 마시게 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초컬릿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숨어 있는지를 아는 사람도 마찬가지이겠지요.
The Story of Chocolate 은 초컬릿의 기원과 발달에 대한 논픽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Lexile 레벨이나 AR 레벨은 높지만 비슷한 레벨의 다른 책과 비교해서 별로 길지 않고 단어의 난이도도 높지 않아서 초등고학년 상급레벨의 학생이 읽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The Story of Chocolate
처음 마야사람들이 코코아를 만들어 먹었던 이유는 그들이 버린 열매의 씨앗이 썩으면서 너무 향기로운 냄새가 풍겼기 때문이었죠.
그들은 본격적으로 씨앗을 썩히고 말리고 빻아서 물에 타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료는 너무 써서 마음껏 삼킬수 있는 것은 아니었죠.
그래서 그들은 높은 곳에서 컵에 코코아 를 부어서 컵에 많은 거품이 생기게 만드고 그 거품을 핥아 먹었습니다.
너무 인기가 높은 나머지 코코아의 씨앗이 화폐로 쓰이고, 아즈텍 사람들과 교역하는 주요 품목이 될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아즈텍 사람들도 이 음료를 신들에게 바칠 정도로 귀하게 생각했습니다.
스페인의 남미 정보
이때 중요한 변화가 생기는데요. 그것을 스페인의 남미 정복이었습니다. 드디어 식민지 정복시대가 된 것이죠.
코코아 씨앗은 유럽에 전달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들은 코코아 씨앗의 쓴 맛을 없에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합니다.
설탕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코코아 페이스트를 코코아 가루와 코코아버터로 분리할 수 있게 되면서 초컬릿 바가 나오고, 거기에 우유를 넣은 것을 성공시킨 사람이 나오고, 가운데가 빈 초컬릿에 다양한 속을 채운 것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현재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초컬릿과 캔디류가 나오게 되죠.
너무도 많은 이야기
이 책 The Story of Chocolate 을 읽으면서 현재에도 유명한 많은 브랜드들이 모두 이 시대에 초컬릿 업계의 사람이름에서 따온 것임을 알고 놀라게 됩니다.
그 이름들은 모두 초컬릿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들이죠. Hershey나 M&M’s, 마스, 네슬레, 채드베리등은 현재에도 TV를 틀어놓으면 심심치 않게 광고를 하고 있는 회사의 이름들입니다.
이들은 초컬릿의 형태를 변형시키고 판매해서 사업을 성공 시킨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새로운 초컬릿을 발명했는지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 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남미대륙 정복이 세계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토마토나 감자도 남미가 원산지라고 하고, 정복때 스페인이 약탈한 어마어마한 양의 은괴가 세계 경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죠.
초컬릿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중요하고 맛있는 영향까지 미쳤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남미에 꼭 한번 가서 코코아 나무를 보고 싶군요.
오늘은 The Story of Chocolate 를 리뷰했습니다. 미국과 그 원주민 이야기를 워하시면 The Trail of Tears 를 읽어보시면 좋겠구요. 초컬릿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라면 Chocolate Fever 를, 발명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면 The Story of Toilets, Telephones… 를 추천해 드립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핑백: 근대 역사 소설 영어원서 : Books about Historic Events 2 사람들과 물건들
핑백: 먹다 영어로 표현하기: How to Express 'Eat' Charles' Children's Book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