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ading: Eloise Breaks the Eggs
저자: Margaret McNamara
출판사: Ready to Read (Aladdin Paper backs)
Lexile: 320
AR: 1.0
단어수: 223
버릇 없는 아이
제가 지금까지 리뷰한 여러 책들 중에서 단연코 제일 많은 내용은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것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못 살게 구는 아이에 대한 것들과 형제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도 많은 편인데요. 버릇 없는 아이에 대한 것은 얼마나 될까요?
제가 읽은 책중에서 버릇없는 아이가 주인공인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
리고 그들중 대부분은 그 아이가 어떤 계기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버릇을 고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아니면 벌을 받던지요. The Gingerbread Man의 경우가 그런 경우이죠.
그는 모두를 비웃으면서 달아나다가 결국 여우에게 먹히고 맙니다. 그런데 오늘 리뷰할 Eloise Breaks the Eggs 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녀는 혼나지도 않고 교훈을 얻지도 않고 벌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대로 하죠.
Eloise Breaks the Eggs – English Reading
오늘의 책 Eloise Breaks the Eggs 에 나오는 Eloise는 일전에도 리뷰한 것처럼 뉴욕에 고층 호텔에 사는 여자아이 입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대개 집에 없고 유모와 함께 생활하죠. 그녀는 여러가지를 배우는데 대부분 전문가가 와서 개인 교습으로 운영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요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Eloise는 사실 요리에 관심이 없었는데 유모가 한 달걀을 깨뜨린다는 말을 듣고 호텔 주방으로 갑니다.
사실 그녀는 무엇인가를 깨뜨리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룸서비스가 있는데?
요리사가 계란을 가지고 시범을 보였이고나서 그녀의 차례가 되자, Eloise는 주방에 있던 망치를 가지고 주방기구나 접시나 계란을 가리지 않고 부숴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자신이 머무는 꼭대기 층으로 돌아오죠. 유모는 이런 상황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요리를 하는 것을 배우고, 스스로 계란이라도 요리해서 먹을수 있게 될지 걱정이죠. 하지만 Eloise는 태연하게 전화를 걸어서 룸서비스를 시킵니다.
계란이 먹고 싶으면 룸서비스라는 듯이 말입니다.
Eloise는 이번 책 Eloise Breaks the Eggs 에서도 고집 불통에 버릇이 없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그렇게 하는 이유가 보이기는 합니다.
주방까지 한참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호텔에 살면서 요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별로 실용적이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그 요리라는 것이 오랜 수련을 거쳐서 배울만큼 복잡하고 정교한 것이 아니라면 더욱이 따로 굳이 배울 필요가 없어보이죠.
그저 필요없는 것은 배우지 않는다라는 자신만의 고집을 이번 책에서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엉뚱하고 발랄하지만 또한 버릇없는 Eloise에 대해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은 Eloise Breaks the Eggs 를 리뷰했습니다. Eloise 시리즈의 다른 책 Eloise Has a Lesson 과 A Bargain for Frances 그리고 Green Eggs and Ham 을 추천해 드립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