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 : Friends Forever – Hare and Rabbit
저자: Julia Noonan
출판사: Scholastic Hello Reader
Lexile: 490L
AR: 2.7
단어수: 1200
산토끼와 집토끼 – Friends Forever
혹시 글을 읽으시는 분은 집토끼 인지 산토끼 인지를 구분하실 수 있나요? 저는 사실 이 글을 준비하기 전까지는 그 차이를 몰랐습니다. Hare 라는 단어가 있고 Rabbit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들이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몰랐습니다.
Hare는 산토끼라고 불리는 데, Rabbit 보다는 크고 귀도 훨씬 더 길죠.
이 토끼는 보통 혼자 생활하거나 짝을 지어서 생활하는데, Rabbit은 여러마리가 같이 생활합니다. 그리고 갓태어난 새끼에서 두 종이 확연히 다른데요.
Hare는 털이 있는 채로 태어나서 곧 눈을 뜨고 움직일수 있는데, Rabbit은 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서 오랫동안 눈을 뜨지 못하고 엄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영어원서 Friends Forever 에서는 하얀색의 귀가 짧은 토끼가 rabbit이고, 갈색의 귀가 긴 토끼가 Hare입니다.
집안 정리
어느 날 Rabbit이 집안에 잡동사니들을 정리하고 싶어하죠. 집안이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싫었나봅니다. Hare는 아쉬운 물건들을 하나둘씩 밖으로 내다놓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그들의 거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되었죠. 그들은 이제 차를 냄비에 끓여서 바닥에 앉아서 마셔야할 상황입니다. 그들은 다시 꼭 필요한 것들만 들여놓기로 하죠.
그리고 다시 모든 것들을 집안에 들여놓습니다. 글쎄요. 산토끼와 집토끼 가 약간 실없는 짓을 한건가요?
마법의 반지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마법의 반지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침에 새로 뜯은 시리얼 박스에서 나온 것이죠. 신기하게도 Rabbit은 Hare 의 생각을 몇 개 맞춥니다. 그리고 나서 Hare는 Rabbit이 맞추지 못해도 그에게 맞았다고 맞짱구 쳐주기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잘 맞춘다고 추켜세우다가 결국 Hare는 그가 생각을 읽는 마법으로 온 세상 사람들을 오게 할수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제껏 하던 이 장난의 흥이 깨지죠. 그들은 다시 아침식사를 먹기 시작합니다. Hare가 너무 착한가요? Rabbit이 틀렸다고 면박주지 않네요.
영원한 우정 – Friends Forever
산토끼와 집토끼 의 우정은 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상대방의 기분에 잘 맞춰줍니다.
상대방의 농담에도 잘 맞춰주구요. Hare는 오래된 물건을 버리는 것이 못 마땅해도 일단 그렇게 하도록 해주고 있구요. 반지가 생각을 맞추지 못해도 그 장단에 맞춰서 그를 칭찬해 줍니다.
Rabbit은 어느 지점에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물건을 버려서 거실에서 바닥에 앉아 차를 마셔야할 때, 그의 생각을 버리고 다시 물건들을 들여놓는 유연함이 있습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는데 까지 갔을 때,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반지를 빼놓았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는 Rabbit과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Hare의 우정이 오래 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 챕터는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이 읽어보시고 산토끼와 집토끼 의 우정의 또 다른면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책의 그림을 보면서 아직 누가 Hare이고 누가 Rabbit 인지 혼동되신다면 그들의 가슴에 새겨지 알파벳을 살펴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Rabbit은 R이 Hare 는 H가 새겨져 있거든요.
오늘은 영어원서 Friends Forever 를 리뷰했습니다. 영리한 토끼 이야기를 더 원하시면 All Stuck Up을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