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aptain Cook 에서 두가지 표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rawn 과 동사구 be riddled with 를 리뷰할텐데요. 이 표현들은 Cook 선장 일행이 전염병이 창궐한 섬에 상륙하게 되는 부분에 나옵니다.
drawn
drawn은 끌다 또는 그리다의 뜻을 가지는 draw의 과거분사입니다. 이 단어가 과거분사로 쓰일때 좀 다른 뜻을 가지는데요. ‘일그러진’, ‘찡그린’ 또는 ‘여윈’ 의 뜻을 가집니다. 이 표현은 39 페이지에 나옵니다.
다음 살펴볼 be riddled with 도 연달아서 나오는 예문이기 때문에 뜻을 먼저 살펴보고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be riddled with – 동사구
riddle은 수수께끼라는 명사로 쓰이는데요. 오늘의 예문에서는 ‘~으로 가득차게 하다’의 뜻으로 쓰인 경우입니다.
동사구 be riddled with 는 벌레나 병으로 득실거리다 의 뜻을 가집니다. 이 표현도 39 페이지에 나오는데요. 바타비아에 입항할 때 해변에서 병에 걸린 사람들이 보이는 장면입니다.
When they pulled into port at the capital, Batavia, they saw the white, drawn faces of very sick men lining the shore. The whole city was riddled with dysentery and malaria.
James Left Batavia as soon as he could but it was too late.그들이 수도인 바타비아의 항구로 들어갔을 때, 그들은 하얗고 여윈얼굴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늘어서 있는 것을 보았다. 도시 전체가 이질과 말라리아로 가득했다.
page 39, Captain Cook
James는 바타비아를 즉시 떠났지만 이미 때는 늦었었다.
pull into
예문 중에 나오는 pull into는 ‘~에 도착하다’라는 의미입니다. James의 배가 바타비아의 항구에 들어온 것이죠.
바다에서 오래 머물렀던 배가 항구에 들어오면 보급품도 실어야하고 할일이 많죠.
바타비아
바타비아는 지금의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옛이름입니다. 그때는 the East Indies 라고 불렀습니다. 이게 동인도라는 뜻이죠.
인도네시아를 지나는 항로는 이미 알려져 있어서 이때 당시에도 많은 배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땅에서 건너온 병들이 창궐하거나, 또 다른 배로 옮기는 경우도 많았구요.
James Cook의 배도 바타비아에 입항 했다가 큰 피해를 당한 것이죠. 선원들이 병에 옮아서 배안은 병자로 가득하게 됩니다. 오랜 항해 끝에 입항한 항구에서 음식과 물을 공급받고 선원들도 오랜만에 육지를 밟아보고 싶어했겠죠.
이 항구를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drawn (여윈) 얼굴을 한 사람들이 나타났을 때 그 도시가 be riddled with 전염병이 창궐해다는 것을 알고 돌아섰어야 했습니다.
오늘은 drawn , 동사구 be riddled with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