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북 The Drinking Gourd
저자: F. N. Monjo
출판사: I Can Read!
Lexile: 560L
AR: 3.0
단어수: 1886
호리병박
Gourd 라는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도 키우는 호리병박을 의미합니다. 그 박을 세로로 잘라서 표주박을 만들죠. 이 표주박은 음료를 옮기는데도 쓰고, 직접 입에 대고 마시는 것에도 쓰입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표주박을 사용하는데 그것을 drinking gourd 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아직 제목에 대해서 의문이 풀리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표주박이 미국의 노예제도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는 것이죠.
The Drinking Gourd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보통은 Big Dipper 라고 불리는데요. 북두칠성이 커다란 국자 처럼 생겼기 때문에 drinking gourd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죠.
챕터북 The Drinking Gourd 에서 북두칠성은 자유를 찾아가는 나침반을 의미합니다.
챕터북 The Drinking Gourd
이 챕터북 The Drinking Gourd는 미국에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합니다.
Tommy Fuller는 개구장이 소년이죠. 그는 주일 예배시간에 큰 장난을 쳐서 교회에서 쫓겨납니다.
그리고 헛간에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있었죠. 그는 마차 가득 실려있는 건초더미위로 뛰어내렸는데, 뜻밖에 그 밑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았죠. 그는 어떤 흑인 소년 위로 뛰어내린 것입니다.
그 꼬마소년은 Jeff 였습니다. 그는 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도망가는 도중이었죠.
Fuller 씨는 그 가족들을 헛간에 숨겨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곧 아버지가 나타나고 Tommy는 아버지가 지하철도 (Underground Railroad)의 차장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지하철도 – The Underground Railroad
The Underground Railroad 는 요즘에 있는 것 같은 지하철이 아닙니다.
거기에다 철도도 아니죠. 북쪽으로 도망가는 노예들이 비밀리에 쉬고 먹을 수 있는 집들과 그들을 연결하는 경로를 정해놓은 것을 Underground Railroad 라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이 지하철도 경로를 통해서 도망친 노예들이 낮에는 몸을 숨기고 쉬고, 밤에는 북쪽을 향해서 떠나는 것이죠.
이 챕터북 The Drinking Gourd에서Tommy는 아버지의 의도를 알고 Jeff 가족의 탈출을 도와주는데요.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 Tommy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을까요? 책 속에서 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챕터북 The Drinking Gourd에서 장난꾸러기로 지내던 아이가 현실에서 노예제도라는 문제점을 알고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그러면서 이런 나쁜 제도가 없어질 수는 없는지에 대해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죠. 단순한 장난꾸러기가 한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위기를 만나면서 지혜롭게 벋어나는 방법도 배웠구요.
오늘은 챕터북 The Drinking Gourd 를 리뷰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첫번째 추수감사절에 대한이야기 The First Thanksgiving 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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