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and Walter [영어리딩] 할아버지와 야생마 *

제목: Iris and Walter
저자: Elissa Haden Guest
출판사: Green Light Readers
Lexile: 460L
AR: 2.5
단어수: 696

도시 소녀

도시 소녀가 시골로 이사 가는 이야기는 예전에도 한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그 책은 Tooter Pepperday 였죠. Tooter는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 가는 것부터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죠.
천방지축으로 말썽을 부리는 도시 소녀를 마음 붙이게 해주었던 것은 암탉의 버림을 받았던 하나 달걀이었죠. 이 소녀는 달걀을 부화시키면서 시골의 생활에 적응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 Iris and Walter 도 도시 소녀가 시골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합니다.

Iris and Walter

Iris 는 전형적인 도시 소녀입니다. 그녀는 사람이 복작거리는 도시의 거리를 좋아했죠.
저녁 늦게까지 야구를 하고 긴 복도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거나 저녁에 위층에서 들려오는 재즈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했죠.
그녀가 시골로 이사 갔을 때, 시골은 너무 할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죠. 도시의 모든 것들이 그리웠습니다.
그녀는 의기소침하고 풀이 죽어 있었죠.
이때 할아버지가 그녀에게 산책을 가지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 산책에서 그들은 새를 관찰하죠.
그러다가 나무 위에 높이 지어진 나무집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Walter 를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친구가 등장한 것이죠.

서로 다른 친구

둘다 활동적인 아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책 Iris and Walter 의 그림을 살펴보면 이 두 아이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Iris는 커다란 옷가방과 금붕어가 들어가 있는 어항을 들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요.
이 모습은 물론 외부활동을 좋아하지만 그녀가 실내를 기반으로 살고 있다는 뜻이죠.
어항은 들고 다닐 물건은 아니고, 옷 가방은 자신의 물건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데 쓰는 물건이니까요.

Walter 는 항상 다른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는 항상 밖에서 활동하는 아이죠.
나무 높은 곳에 나무집을 가지고 있고, 그의 활동 대부분이 나무집과 큰 나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죠.
Iris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하고, Walter는 조랑말을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개를 애완동물로 가지고 있고, 그는 개를 애완동물로 가지고 있죠.

할아버지와 야생마

이 책 Iris and Walter 의 특별한 등장인물은 바로 할아버지와 야생마입니다. 할아버지는 Iris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하는 대신에 그냥 산책이나 가자면서 그녀를 데리고 나가죠.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냥 새로운 것을 찾아서 탐험을 떠나듯이 시골의 이곳 저곳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Iris 는 Walter를 만나게 된 것이죠. 이 시리즈의 다른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할아버지의 이렇게 권해주는 역할이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눈에 띄는 것은 야생마 인데요. 아마도 실제로 야생마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안장을 차고 있는 모습이나 사람을 태우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제가 그렇게 그냥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말은 곁을 주지 않는 고고함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절대 누군가를 태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멀찍이 서서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만 주고 있죠.
이 말도 아마 다음 책에서는 새로운 사건들을 일으키는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Iris and Walter 를 리뷰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다른 책을 원하시면 아래 그림을 눌러주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