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Benny’s Chocolate Bunny
저자: Janee Trasler
출판사: Scholastic
Lexile: AD380L
AR: 1.1
단어수: 95
부활절 토끼
우리나라에서는 부활절 토끼가 상당히 낯선 물건입니다. 부활절에는 색깔입힌 달걀을 본 적은 많아도 토끼를 본 적은 없습니다.
이 부활절 토끼는 독일의 루터교에서 생긴 전통이었다고 하는데요. 바구니에 달걀과 다른 캔디 류를 들고 아이들에게 전해주는데 일종의 재판관 역할이 있어서 아이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역할도 있었다고 합니다. 독일이민자들이 미국에 들어가면서 초컬릿 토끼가 부활절에 나눠먹는 음식이 되었다고 하죠.
오늘의 그림책인 Benny’s Chocolate Bunny 도 부활절 토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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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ny 는 다른 아이들과 좀 다른 부활절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작은 젤리나 사탕 같은 것이었지만, 그가 받은 것은 커다란 초컬릿 토끼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자신이 받은 사탕과 젤리를 먹어 치웠지만, Benny는 그의 초컬릿 토끼를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마치 그 토끼가 친구인 양 같이 놀기 시작했죠.
같이 좀비 흉내를 내기도 하고, TV에서 만화를 보기도 하고, 달리기도 했죠.
그리고 그 토끼를 껴안았을 때 그는 아마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그는 토끼 귀를 한입 먹어버리고 마는데요. 그래도 모두 먹어치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다시 그는 토끼 인형인것 처럼 다른 아이들과 노는데 토끼를 데리고 다니죠.
특별한 토끼 친구
부활절 토끼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특이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먹을 것을 앞에 두고 절대 참지 않거든요.
특히 초컬릿인 경우에는 예외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Benny는 그 토끼가 특별히 컸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보통 인형만큼이나 큰 사이즈에 그의 마음에 홀딱 넘어 간 것일 수도 있죠. 거기다가 은은하게 풍겨오는 초컬릿향도 그 토끼를 특별하게 생각하게 된 이유일 수도 있죠.
그 향은 동시에 토끼의 귀를 한 입 베어먹은 이유가 되기도 했죠. 초컬릿의 냄새는 정말 참을 수 없거든요.
이 토끼를 계속 인형처럼 가지고 다니는 것은 Benny의 마음에 달려 있겠지만, 친구들이 한입만 먹어보자고 계속해서 달려들 것은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토끼를 보호해 나갈 지가 무척 궁금해지군요.
이 책은 그림책으로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한 용도 입니다. 물론 제한적으로 리딩용도로 쓸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이 바로 옆에 붙어서 같이 읽어보기를 여러번 반복한 후에 혼자 읽을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Benny’s Chocolate Bunny 를 리뷰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그림의 책들도 같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