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Long Way to a New Land
저자: Joan Sandin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340L
AR: 2.7
단어수: 1503
역사 소설
The Long Way to a New Land는 고향인 스웨덴을 떠나서 미국으로 이민길에 오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시대적으로 1868년에 있었던 큰 기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가
이 이야기 The Long Way to a New Land 는 스웨덴 출신의 미국 작가가 쓴 작품인데, 작가의 선조들이 미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작품에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 Joan Sandin 의 다른 작품으로는 The Long Way West Ward나 At Home in a New Land가 있는데 이 책과 같이 모두 주인공이 Carl Erik입니다.
미국으로 가기전부터 미국에 도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The Long Way to a New Land에서, 미국에 도착해서 서부까지의 여정을 The Long Way West Ward에서, 그리고 서부에 도착해서 정착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At Home in New Land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가는 삽화 작업도 많이 했는데, 일전에 리뷰했던 Hill of Fire의 그림이 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밖에도 Daniel’s Duck 와 Small Wolf과 같은 작품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The Long Way to a New Land
The Long Way to a New Land의 주인공인 Carl Erik은 열살 정도의 소년입니다.
그는 두명의 남동생이 있는데 둘째는 Jonas이고 막내는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입니다. Jonas는 아직 사리를 분별할 만큼 나이가 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는 아마도 미국에 가는 것을 ‘밀로 만든 빵에 버터발라서 먹는 것’과 같이 생각하고 있는 듯하니까요.
Jonas와 막내는 아마도 나중에 크면 미국으로 가는 여정을 잘기억해 내지 못하겠죠.
하지만 Carl은 아버지가 밭에 서서, 하늘에 대고 주먹질을 하면서 ‘우리는 비가 필요해!’라고 소리치던 것도 기억하고, 어머니가 스웨덴을 떠나기 전날 남아있는 모든 밀가루를 모아서 납작한 빵을 구웠던 것까지 기억합니다.
그는 스웨덴에서 있었던 절망적인 일들과 미국으로 가는 도중의 어려움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희망을 찾아서
Carl의 아버지는 기근이 심해서 이번 겨울을 날 식량이 없는데다가 음식도 살수 없게되자 절망적인 상태에 빠집니다.
때마침 미국으로 이민간 삼촌으로부터 미국으로 올것을 권유하는 편지를 받죠.
아무런 희망이 없었던 이 가족은 모든 것을 팔아치우고, 커다란 트렁크에 짐을 싸고, 아는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스웨덴을 떠납니다.
희망을 품고 떠나긴 했지만 여정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증기선인 City of Baltimore호는 아주 끔찍했습니다.
폭풍으로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모두들 뱃멀미에 시달리면서, 배안은 토사물 냄새와 신음소리, 기도소리, 울음 소리로 가득차 있었죠.
난이도
이 책 The Long Way to a New Land 은 초등학교 고학년 상급레벨의 학생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전체길이는 1500 단어로 같은 레벨의 다른 책과 비슷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세부 사항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해도 점검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여름이 지나면서 어떤일들이 있었나요?
- 누가 그들을 미국으로 초대했나요?
- 왜 Carl의 가족을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나요?
- 그들은 어떻게 미국으로 가는 표를 샀나요?
- Gothenburg으로 가는 길에 매일 밤 가족들은 어떤 것을 했나요?
- 영국에서 배에 어떤 사람들은 탈수 없었나요?
- 배안은 어땟는지 설명해 보세요.
- 가족들이 배를 타고 갈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
- 그들은 어떻게 영어를 배웠나요?
- 가족들이 검사를 마치고 기다릴 때 아버지는 무엇을 가지고 돌아왔나요?
지난번에 리뷰했던 Barney’s Horse도 1868년이 배경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시기가 미국이 격변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 벌써 이민을 중개하는 브로커가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미국 이민을 안내하는 책자까지 써서 팔았다니 신기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Joan Sandin의 The Long Way to a New Land 를 리뷰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미국의 이야기 중에서 Barney’s Horse 를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공룡 이야기를 좋아하시면 Stories of Dinosaurs 를 추천해드립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