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Who’s Afraid of the Dark?
저자: Crosby Bonsall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280L
AR: 1.1
단어수: 209
Who’s Afraid of the Dark? 는 파닉스 단계를 끝낸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Lexile 레벨이 280 으로 다른 파닉스 레벨의 책보다 높고 문장이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이야기 흐름의 많은 부분이 그림에 의존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 앞부분에서 소년이 자기가 밤에 무서워한다는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개인 Stella의 일인 것 처럼 누나에게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의 왼쪽 페이지는 소년이 누나에게 하는 말이 나오고, 오른쪽 페이지는 밤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고 있죠.
이 책의 중간 부분에는 양쪽 페이지가 모두 누나의 충고로 채워져있구요. 소년이 자러 들어간 이후는 텍스트가 없는 그림만 나오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에 의존해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전체적인 내용 이해에도 그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Who’s Afraid of the Dark?
Who’s Afraid of the Dark? 의 소년은 사실 어두움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누나에게 자신의 개인 Stella가 어두움을 무서워한다면서 말을 꺼내죠. Stella는 자러갈 때부터 두려움에 떨고, 커다란 형체가 보이는가하면 무서운 소리를 듣는데다가 지붕에서 발자국소리까지 무서워한다는 것이죠.
소년은 그때마다 자신이 보호해줄 것이고, 소리는 바람 소리라면서 개를 안심시키려해도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밤이 무서워
여기에 누나는 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일단 어두움을 무서워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확인시키죠.
물론 Stella가 어리석다는 것이죠. 하지만 소년은 어리석지 않으니까, Stella가 두려워하지 않도록 가르쳐주라고 알려줍니다.
두려워하지 않도록 꼭 잡아주고, 껴안아주고, 그에게 매달려 있으라는 것이죠.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더 이상 네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말도 해줍니다.
결국 그날 밤에 다시 소년은 두려움에 떨지만 그의 개인 Stella가 침대로 올라와서 안아주고 핥아주면서 밤을 무사히 보낼수 있게 됩니다.
현명한 누나와 영리한 개
이 책 Who’s Afraid of the Dark? 에서 인상 깊게 본 부분은 누나가 소년이 이야기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서 충고를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년은 자신이 어두움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털어놓기가 창피했겠죠. 그래서 Stella가 그런다면서 말을 꺼낸 것입니다.
그는 이미 어두움을 무서워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도 알고, 밖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는 바람소리이고,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는 비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알고있지만 무서운 것은 어쩔수 없었던 것이죠.
이런 마음을 누나는 잘 알고 있었나봅니다. 그녀는 소년에게 무서워하는 것은 어리석지만 그것은 Stella일 뿐이고 너는 충분히 똑똑하기 때문에 무섭지 않다라는 것을 되새겨 줍니다.
누나도 모든 문제를 Stella에게 돌리고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까를 알려주는 방법을 쓴 것이 소년에게 잘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소년 뿐만 아니라 Stella에게도 잘 받아들여진 것 같은데요. 그날밤에 Stella가 떨고 있는 소년의 침대로 직접 올라가서 소년을 안심시켜주죠.
현명한 누나와 영리한 개를 가진 소년은 더 이상 어두움을 무서워 하지 않게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Who’s Afraid of Dark를 리뷰했습니다. Crosby Bonsall 의 다른 책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그림을 눌러보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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