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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Happy Easy Reading] 영어리딩 G2 – 말썽쟁이 애완견

  • 기준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제목: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저자: Cynthia Rylant
출판사: Harcourt Inc.
Lexile: 490L
AR: 2.8
단어수: 711

애완견

저는 어렸을 때부터 30살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때까지 계속 개를 키웠왔습니다.
제가 키우던 개들은 못 생겨도 애교가 많은 성격이나, 충직하고 명랑한 성격이 많았죠.
똑똑하고 날렵한 개들도 있었지만, 이번 책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에서 나오는 것처럼 조건에 따라서 다르게 행동하는 개는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소위 ‘deal’의 의미를 아는 개는 못봤단 말이죠.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이 책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에서 새로 등장하는 Zeke는 Putter씨네 옆집 개입니다.
그의 주인인 Teaberry 여사가 발을 다쳐서 한동안 Zeke를 산책시켜줄 수 없게 되자, Putter씨는 자원해서 그를 산책시켜주겠다고 나섭니다.
산책 시켜준 첫날에는 그 주인의 걱정대로 Putter씨를 질질 끌고 자기 다니고 싶은 대로 다녔고, 둘째날에는 나무마다 개줄을 둘둘 돌려서 말고 다녔습니다.
셋째날에는 큰개들을 골라서 뒤쫓아다녔죠. Putter씨는 산책을 다녀올 때마다 간식을 챙겨먹고 골아떨어졌습니다.
그 개를 산책 시키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셋째날이 끝나고는 Zeke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얌전하게 산책을 다녀오면 뭔가 특별한 것을 해주기로 한 것이죠.
넷째날에는 얌전히 산책을 마치고 아이스크림을 사줬고, 다섯째날에는 수영장에 데려가서 다이빙을 시켜주고 여섯번째 날에는 카니발에 데려가고 일곱번째날에는 동물원에 데려갔죠.
넷째날부터 일곱째날 까지 Zeke는 악몽이 아닌 멋진 개였습니다.
일곱째날이 지나고 더 이상 Zeke를 산책시킬 필요가 없어지자, Putter씨는 Tabby와 다른 개들을 모아놓고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산책이 필요없으니 축하할 만한 일이었죠.

Mr. Putter and Tabby 시리즈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은 Mr. Putter and Tabby 시리즈의 두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첫번째 책인 Pour the Tea와는 달리 Tabby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사실 작가도 말썽꾸러기 Zeke에 온통 정신이 팔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책에서 Tabby는 그냥 Putter씨의 어깨에 앉아 있다가 ‘그개는 악몽이야’라는 말을 들어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말썽쟁이 애완견

Putter씨가 산책을 시키겠다고 자원할 때부터, Teaberry여사는 자신의 개가 주인을 질질 끌고다니고, 나무에 개줄을 빙빙 돌려말아놓고, 큰 개들만 골라서 쫓아다니는 개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Putter씨에게 Zeke가 그렇게 행동하면 어쩌죠 라고 물어봤지만, Putter씨는 그가 멋진 개라고 얼버무리고 맙니다.
사실 Teaberry여사가 자신이 준 키위를 밟고 넘어져서 발을 다쳤기 때문에 Putter씨는 억지로라도 산책을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Zeke가 그렇게 악몽일 줄은 모른 것이죠.

그런데도 Putter씨는 Zeke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골라주는 특별한 안목이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넷째날에 아이스크림을 사준 것은 상당히 일반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섯째날에 다이빙을 시킨것이나, 여섯째날에 카니발에 데려간 것, 그리고 일곱째 날에 동물원에 데려간 것은 탁월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그는 Zeke가 좋아하는 것을 그렇게 잘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너희도 수고했어

아마도 Putter씨는 동네 개들하고도 무척 친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파티에 동네 큰 개들도 다 참석한 것을 보면 알수 있죠. 그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개들과도 평소에 잘 통하는 애완동물 전문가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른 개들을 많이 상대해봐서 Zeke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도 쉽게 생각해 낼수 있었겠죠. 파티에 개들과 함께 이렇게 말하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아이고야. 이제 드디어 끝났네. 너희들도 쫓겨다니느라고 수고했어!”

오늘은 Mr. Putter and Tabby Walk the Dog 을 리뷰했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을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눌러주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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