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ooth Trouble – Ready Freddy
저자: Abby Klein
출판사: Scholastic
Lexile: 640L
AR: 3.3
단어수: 6158
어른이 되는 것 – Tooth Trouble
젖니까 빠지고 영구치가 새로 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특별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에서 어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통과의례 같은 것이죠.
저는 어렸을 때 빠진 이빨을 지붕위로 던지면서 ‘까치야! 헌 이빨 줄께 새 이빨 줄께’라고 외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아이들 사이에 앞 이빨이 빠진 것을 놀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대개 ‘이빨 빠진 xxx’가 들어가는 동요 같은 것을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놀리는 대상이라기 보다는 축하해주는 쪽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tooth fairy에 대한 믿음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베개 밑에 이빨을 넣고 용돈을 바라는 경우가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할 책에서는 주인공이 자신만 이빨이 빠지지 않는 것을 걱정하더니, 드디어 사고를 칩니다.
이가 꼭 빠져야하는 이유
Freddy의 반에는 큰 이빨 모양이 그려진 포스터가 있어서, 담임선생님이 이빨 빠진 아이들이 거기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축하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Freddy의 친구인 Robbie 는 이빨 빠진 것을 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포스터에 이름도 쓰고, 베개 밑에 넣고 용돈도 얻을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Freddy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한번도 이빨이 빠진 적이 없습니다.
그는 자신도 이빨이 빠져서 다른아이들 처럼 포스터에 이름을 쓰고 다른 아이들은 두번, 세번, 심지어는 네번까지 빠진 친구들이 있는데 말이죠.
집에 돌아간 후에도 누나인 Suzie에게 놀림을 받죠.
결국 그는 TV쇼에서 Commander Upchuck이 했던 것 처럼 실로 이빨과 문을 연결하고 문을 세게 닫아서 이빨이 빠지도록 할 계획을 합니다. 그러나 누나가 나타나면서 이것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첫번째 실패 후
다음 날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이전 보다 훨씬거 이빨에 대해서 많이 말하고 있었죠. 그는 자신만 빠진 젖니가 없다는 것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Max라는 거대한 몸집의 아이가 자신을 놀리는 것을 기회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는 도망가지 않고 그 아이와 싸우다가 그가 날린 주먹에 이빨이 빠지도록 할 계획이었죠.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되지는 못했습니다. Max는 이빨을 치지 않고 Freddy의 배를 쳐서 그를 기절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Tooth Trouble
이렇게 계속 되는 시도에 그의 친구인 Robbie도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의 집에 놀러가서 Robbie가 이빨이 빠졌던 방법대로 온갖 와삭거리고 단단한 것을 깨물어 먹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집에는 당근이나 사과 그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학교에서 있었던 싸움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더 큰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원하는 것을 얻기는커녕, 자꾸 잘못된 방향으로 일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Freddy는 어떻게 이 상황을 벋어날 수 있을까요?
형제들
이 책은 친구나 형제의 관계도 재미있습니다. Freddy는 친구들이 이름 사이에 별명을 넣어서 부르는데요. 예를들면 Freddy와 싸운 Max는 이름 사이에 못된애라는 뜻의 The Meanie를 넣어서 Max “The Meanie” Sellars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자기반 아이들을 Freddy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나인 Suzie와는 거의 앙숙인 것처럼 으르렁 거리는 데요. 그들이 서로를 부르는 별명도 다양합니다.
Suzie는 Freddy를 Crybaby이나 Shark Breath등으로 부릅니다. 아마도 그가 이전에 울었던 것과 입냄새가 심하다고 놀리는 것이죠.
이렇게 앙숙인 Suzie도 Freddy가 잃어버린 이빨 대신해서 Tooth Fairy에게 편지를 쓸때는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어쨋던 다른 모든 책에서 강조하듯이 정직한 것이 최고의 전략이었습니다. Freddy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엄마에게 표현하고 나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용서받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러 갈수 있었죠. 그리고 이빨이 빠지는 행운도 같이 얻었습니다.
혼자 끙끙 대면서 생각할 때보다 훨씬 좋은 결말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Ready Freddy 시리즈에 Tooth Trouble을 리뷰했습니다. 이빨 요정에 대한 책을 원하시면 No Tooth, No Quarter 를 추천해드립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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