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표현 하나는 동사 loom 이고 다른 하나는 flit 입니다. The Midnight Ghost 에 두가지 표현이 등장하는데요요. 이 두 표현은 모두 유령이 나타나는 부분에 나옵니다.
loom – 동사
동사 loom 은 ‘어렴풋이 나타나다’ 또는 ‘불안하게 다가오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이 표현은 9 페이지에 두 남매가 기차역에 내려서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 오지 않다가 이상한 형체가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는 부분입니다.
They waited and waited, but no one came. As they were beginning to despair, a ghostly figure loomed out of the shadows. Before Sally could stop him, Adam had run after the figure.
page 9, The Midnight Ghost
그들은 계속 기다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들이 절망하기 시작했을 때, 유령같은 모습이 그늘에서부터 어렴풋이 나왔다. Sally 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Adam은 그 형체를 따라서 뛰고 있었다.
Adam과 Sally는 그 형체를 따라서 길을 가다가 결국 대저택을 찾아냅니다. 사실 여기서 돌아가버렸으면 그 모험들은 모두 일어나지 않았고, 저주도 풀리지 않았겠죠. 이들은 커다란 저주가 그들에게 loom 하면서 어렴풋이 다가오고 있는데 몰랐던 것입니다.
flit – 동사
두번째로 살펴볼 동사 flit은 ‘휙 지나쳐서가다’의 뜻을 가지는 동사입니다. 이 표현 역시 유령과 관련되서 쓰였습니다. 17 페이지에서 두 남매가 방을 안내받고 거기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실제로 유령이 하는 것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Look over there!” cried Sally, pointing at an old desk.
page 17, The Midnight Ghost
Pages were tearing off a calendar and days of the month were spinning to the floor.
A ghostly shadow flitted across the wall.
“HELP!”
Adam and Sally yelled together, running to the door.
“저기를 봐!” Sally가 낡은 책상을 가르키면서 소리쳤다.
달력이 낱장으로 뜯겨나가고 있었고, 날짜들이 바닥을 빙빙돌고 있었다.
유령같은 그림자가 벽을 가로질러서 휙 지나갔다.
“도와줘요!”
Adam과 Sally가 문으로 뛰어나가면서 소리쳤다.
이제 이 저택에 유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저주에 대한 내용을 듣게 됩니다. 이 남매들이 이대로 flit 하면서 집으로 휙 지나가 버렸다면 이들은 아마도 저주에 걸렸을 수도 있겠죠.
대저택과 유령
대저택이 아니라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도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디 뭘 숨길 장소도 마땅치 않은것이 우리나라 주거환경이니까요. 하긴 유럽도 그런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동사 loom, flit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를 눌러주시구요. 팔로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