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 G1: Nicky Upstairs and Down
저자: Harriet Ziefert
출판사: Puffin Easy-to-Read
Lexile: 310L
AR: 1.0
단어수: 180
위층 아래층 에 고양이
오늘 살펴볼 책은 Nicky Upstairs and Down 인데요. 이책은 저학년 학생들 용으로 적당한 책입니다. 대부분 저학년 대상의 책들은 분명한 목적성이 있는데요.
어떤 책들은 라임이 같은 단어들을 나열하면서 읽기를 연습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책들은 숫자의 특징을 이야기로 가르쳐 주고 있죠. 오늘의 책 Nicky Upstairs and Down 은 과거시제와 현재 시제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층 아래층에 고양이가 왔다갔다하면서 말이죠.
호기심 많은 새끼고양이
Nicky는 회색털에 줄무늬가 있는 새끼 고양이입니다. 그의 엄마처럼 말이죠. 그는 2층집에 사는데 위층 아래층을 왔다갔다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의 엄마가 Nicky를 찾을 때 그는 금방 달려내려가서는 ‘저 여기에 있어요. 저는 위층에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래층에 있어요.’ 라고 말하죠. 위층에서 부를때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런
대화를 통해서 이 책은 지금 일어나는 일과 예전에 있었던 일을 구분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래층에 있고 아까전에는 위층에 있었다라는 단순한 문장으로 두 사실이 시간의 차이를 두고 모두 진실인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설명해야 하겠습니다.
Nicky Upstairs and Down 영어원서 G1
Nicky Upstairs and Down 는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방향을 약간 바꿉니다. 새끼 고양이가 너무 위층 아래층으로 뛰어다니다 보니 지쳤던 것이죠.
그는 주방의 한 구석에가서 잠이듭니다. 그리고 새끼가 어디있는지 모르는 엄마 고양이는 집안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다가 절망적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소리치죠. ‘제발 좀 나오거라. 제발.’
새끼 고양이는 재빠르게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서 층계의 중간에 가서 앉습니다. 그리고 말하죠. ‘나는 위층에도 아래층에도 없어요! 나는 층계 중간에 있죠!’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위층 아래층
이 책은 AR 레벨이 1.0 인데 Lexile은 310L 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Lexile 레벨이 높다는 것은 문장이 복잡한 편이라는 것이죠. 저학년 아이들에게 배정할 때는 이해도 점검을 꼭 같이 해봐야할 책입니다. 단순히 위층 아래층 으로 뛰어다니는 새끼고양이 이야기가 아닌 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겠죠.
오늘은 Nicky Upstairs and Down 를 리뷰했습니다. 애완동물의 입장으로 보는 이야기를 원하시면 My New Boy를 읽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