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utside Dog
book review G2+ 영어원서

The Outside Dog [Delightful, not too Easy English Reading] 영어리딩 G2

영어리딩: The Outside Dog
저자:  Charlotte Pomerantz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500L
AR:  2.5
단어수: 1592

애완동물 이야기

오늘 영어 원서 읽기에서 살펴볼 이야기는 애완 동물의 입양에 대한 것입니다.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아이들 책에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Henry and Mudge 시리즈 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저자가 쓴 Mr. Putter and Tabby 시리즈도 애완동물로 기르는 고양이 이야기였죠.
Henry and Mudge 에서는 작고 겁이 많은 소년이 커다란 개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을 잔잔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새로 애완견을 키우면서 개와 주인이 같이 변해가는 모습이 표현되곤 합니다.
Henry는 더 독립적이고 활동적으로 바뀌고, 겁에 질리는 일이 없어진다던지 하는 생활에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늘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뿐만 아니라 그의 할아버지가 변화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black dog beside little girl
Photo by bin Ziegler on Pexels.com

The Outside Dog – 영어리딩

Marisol은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소녀입니다. 작은 해변 마을이기 때문에 그 집 근처에는 작은 상점하나를 운영하는 Dona Elvira와 물고기를 잡는 Nando가 있을 뿐이죠.
그녀의 마을 주변에는 주인 없는 개들이 많았는데, 할아버지는 이 개들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개들은 더럽고 이나 벼룩이 가득하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Marisol에게 개들을 만지지도 먹이를 주지도 말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Marisol은 집앞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갈색 개를 한마리 발견합니다.
이 개는 의외로 깨끗한 편이어서 할아버지도 그 개 만큼은 쓰다듬어 주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이렇게 작게 시작된 갈색 개와의 관계가 점점 확장되어서 저녁 식사 때 남은 음식을 주게되고, 벼룩 퇴치용 목줄을 사주고, 드디어는 개사료를 집에 사놓게까지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이 생깁니다.

english cocker spaniel puppy sitting on ground beside grass
Photo by Johann on Pexels.com

늘 집주변을 맴돌던 그 갈색 개에게 판초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는데, 몇일씩 집근처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죠.
Marisol은 판초를 찾아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지만 어디어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일어나서 마당을 향해서 개 이름을 부를 정도로 Marisol은 초조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판초는 마당에 돌아와 있었죠.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판초를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Marisol의 집의 일원으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몇일간 떠나있는 동안 할아버지나 Marisol도 그의 빈자리를 절실하게 느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이 책 The Outside Dog 에서 가장 많은 심리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Marisol이라기 보다는 할아버지 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개는 절대 만져서도, 먹이를 줘서도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손녀가 개를 너무 좋아하니까 점점 그의 마음이 변하게 됩니다.
쓰다듬는 것만을 허락하다가, 저녁식사때 남은 음식을 허락하게 되었죠. 그후  벼룩퇴치 개목걸이를 사주는 것도 허락하고, 마당에서 자는 것도 허락하고 맙니다. 마침내는 개사료를 사는 것 까지 허락해버립니다.
뭐 이 정도 되면 완전히 개를 집안에 들여 놓은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할아버지는 아직도 자신의 집에 속한 개라고 인정하지는 않았던 것이죠.
결국 이 개가 자신의 주방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고 짖어대는 것을 보고 훌륭한 경비견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 개를 가족의 일부로 인정합니다.

man in black frame eyeglasses carrying a baby
Photo by Public Domain Pictures on Pexels.com

Marisol은 할아버지 보다는 별로 변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녀는 처음부터 개들에게 관심이 있었고 개들과 놀기를 원했죠.
갈색 개가 나타나자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벌써부터 개를 가족의 일부로 받아들여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판초가 몇일 동안 안보이면서 그에 대한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판초는 Marisol에게 단순히 좋아 하는 개에서 없으면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판초를 가진 것이 아니라..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의 할아버지 말이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그를 가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 것은 그가 우리를 가졌다는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판초는 자기 멋대로 집앞에 머물렀고, Marisol과 놀고, 그 집에서 밥을 얻어먹었죠. 그리고 그는 필요에 따라서 집을 떠나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것 처럼 다시 돌아와서 집에 머물러 있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을 가진 사람의 특권이겠죠.

이 책은 중간 중간에 스페인어 단어가 나옵니다.
대부분 감탄사이거나 호칭 같은 것들이고 연이어서 영어로 상황이 설명되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이 기회에 스페인어 몇단어를 알고 싶은 분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영어리딩 The Outside Dog 을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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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