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Dick and Jane Go, Go, Go
저자: William S. Gray and Zerna Sharp
출판사: Puffin Young ReadersLexile: AR: 1.1
단어수: 319
Dick and Jane
오늘은 Dick and Jane 시리즈 중의 한 권인 Dick and Jane Go, Go, Go 를 리뷰하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1930 년대의 읽기 학습법과 관련이 있는데요. 1930 년대 부터 whole-word method 가 아이들의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어의 발음을 단어에 연결시킬 수 있게 반복해서 읽게 하는 것이었죠.
이 책은 바로 1930 년대에 나왔습니다.
1970년대 이후로 파닉스가 도입되면서 디코딩과 스펠링에 강조를 둔 방법이 쓰이게 되는 데요.
단어를 구성하는 음가를 모두 연결해서 소리를 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죠.
요즘은 어느 정도 Sight word 라고 부르는 반복적으로 읽어서 음가와 의미를 파악하는 방법과 파닉스를 사용해서 단어의 발음을 해석하는 방법에 섞여서 쓰이고 있습니다.
영어는 파닉스 규칙대로 발음되지 않는 단어들이 많은 편이죠.
난이도
이 책은 많은 단어들을 반복적으로 등장시킵니다. 리딩을 막 시작한 아이들에게 적당한 수준의 책이죠.
한 페이지를 보면 어떤 단어가 그 페이지의 목표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정도인데요.
그리고 그 페이지의 단어 뜻을 금방 알 수 있도록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독자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파닉스를 진행 중인 아이들에게 배정해도 좋겠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을 지 몰라도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너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입니다.
레벨이 낮더라도 고학년 아이들에게 배정하기는 어렵겠습니다.
Dick and Jane Go, Go, Go
이 책 Dick and Jane Go, Go, Go 은 세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첫째인 Dick과 둘째 Jane 그리고 막내 동생인 Sally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에서는 이들 셋은 여러가지를 타고 내달리기를 좋아하는데요.
Sally 가 카트에 개와 고양이 그리고 인형을 테우고 달리다가 모두 떨어지기도 합니다.
Dick과 Jane 이 각각 카트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Sally 가 따라 나서기도 하구요.
엄마가 쇼핑가는 것을 보고 Sally 가 따라가고 Dick 과 Jane 이 쫓아가다가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 삼남매는 무엇을 타든지 넘어지고 자빠지고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 Dick and Jane Go, Go, Go 을 읽다보면 한가지 이상한 것이 나옵니다.
자신의 기차 모형을 가져온 Sally는 언니, 오빠가 연못에 자신들의 보트를 띄운 것처럼 기차 모형을 물에 띄우는데요.
이 다음 이야기가 아빠가 보트를 만들어주는 이야기 이죠. 마직막 이야기의 보트가 결국 파란색 노란색으로 되는 것으로 봐서는 같은 보트인 것 같은데요.
연못에 띄운 언니, 오빠의 보트도 파란색, 노란색 인 것으로 봐서는 챕터의 순서가 바뀐 것 같습니다.
뭐 읽기에는 별 다를 게 없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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