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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and the Wild Animals [Pleasing Great Picture Book] 그림책 – 옥수수 빵

Annie and the Wild Animals

제목: Annie and the Wild Animals
저자: Jan Brett
출판사: Houghton Mifflin Company
Lexile: 490L
AR: 2.7
단어수: 469

세밀한 그림

오늘 리뷰할 책은 세밀한 그림이 돋보이는 Annie and the Wild Animals 입니다.
이 책은 머리카락과 털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그린 삽화와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테두리 그림이 인상적이죠.
테두리의 그림에는 책의 텍스트나 그림에서 설명하지 않는 뒷이야기들을 설명해주고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나올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Annie and the Wild Animals

이 책 Annie and the Wild Animals  의 주인공인 Annie는 자신의 고양이 Taffy 가 예전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Taffy는 더 많이 먹고, 훨씬 많이 자고, 그리고 자꾸만 이상한 곳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죠.
이런 행동은 사실 Taffy가 임신을 해서 새끼를 낳을 자리를 찾고 있었기 때문인 것인데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자꾸 주인이 자신을 찾아내니까 새끼를 낳을 다른 장소를 계속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이죠.
결국 고양이는 집밖에서 새끼를 낳으려고 집을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영문을 알지 못하던 Annie는 Taffy 를 찾다가 결국 도망간 것으로 단정하고 말죠.
그리고 새로운 동물을 애완동물로 삼으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Annie and the Wild Animals
Photo by Pixabay on Pexels.com

옥수수 빵

결국 Annie는 숲 가장자리로 가서 옥수수 빵 하나를 내려놓습니다.
그 냄새에 이끌려서 말코손바닥 사슴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슴은 애완동물로는 너무 컸죠.
그래서 Annie 는 다시 옥수수 빵을 두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스라소니가 새로 빵을 먹으러왔죠. 이렇게 동물들은 자꾸 늘어만갔습니다.
곰, 숫사슴, 늑대와 같은 동물들이 몰려드는데 애완동물을 삼기 적당한 동물은 없었습니다.
밤새 동물들이 옥수수 빵을 먹는 소리가 들렸고, 으르렁 거리는 소리에 집이 흔들릴 정도였죠.
하지만 Annie는 더 이상 옥수수 빵을 가져다 놓을 수 없었고, Taffy를 더욱 그리워하게 됬습니다.

꽃피는 봄

결국 봄 바람이 불고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 해서야 이 모든 것이 해결 됬습니다. 동물들은 먹을 것을 찾아서 흩어졌고, Taffy는 새끼들을 이끌고 Annie에게 돌아왔으니까요.
Taffy의 이야기는 테두리의 그림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원래는 곰이 쓰던 나무 구멍에 자리를 잡고 새끼를 낳았습니다.
동물들이 옥수수 빵 냄새에 이끌려서 오는 모습도 테두리의 그림에서 볼 수 있구요.
Taffy가 아기 고양이들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도 볼 수 있죠.
그리고 더 이상 옥수수 빵이 남지 않았을 때, Taffy의 새끼들도 걸을 수 있게 되고, 나무 구멍을 나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읽기엔 좀 문장이 긴 편입니다. 하지만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충분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책을 꽉 채우고 있죠.
한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오늘은 Annie and the Wild Animals 를 리뷰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그림의 책들도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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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Annie and the Wild Animals [Pleasing Great Picture Book] 그림책 – 옥수수 빵”의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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