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Sleeping Bootsie
저자: Maribeth Boelts
출판사: Step into Reading
Lexile: 470L
AR: 2.3
단어수: 764
잠자는 미녀
오늘은 잠자는 미녀를 기초로 한 이야기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Sleeping Bootsie 인데요. 발음이 Sleeping Beauty 와 상당히 비슷하군요.
다면 여기에는 미녀 대신에 상당히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와 초 절정 수준의 고양이 애호가인 왕과 백성들이 등장하죠.
중간에 등장하는 내용은 원래 숲속의 잠자는 미녀와 비슷합니다.
다만 고양이다 보니까 왕비가 낳지는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왕자가 키스해주지도 않았을 것은 분명하죠.
말하자면 오늘의 책 Sleeping Bootsie 의 관전 포인트는 어떻게 이야기가 미인에서 고양이로 바뀌었는가 하는 것이죠.
Sleeping Bootsie
이 책 Sleeping Bootsie 는 작은 고양이가 길거리를 떠도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왕궁의 하녀가 가져온 빨래 바구니에 숨으면서 궁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Bootsie 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하녀인 Meg 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자신이 고양이를 데려온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고양이가 쫓겨날 수도 있었거든요.
결국 Meg은 고양이를 왕비의 옷 주머니에 숨겨서 왕비의 눈에 들게 하죠.
이 귀여운 고양이가 마음에 든 왕비는 고양이를 왕궁의 고양이로 임명하죠.
그리고 무도회를 엽니다. 이 무도회에 세 요정과 초대받지 않은 요정도 참석하게 됩니다.
행복한 고양이
그리고는 무척 숲속에 잠자는 공주와 비슷한 이야기 입니다.
초대 받지 않은 요정의 저주는 물이 고양이 발에 닿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왕궁의 구석 구석에서 모든 물을 없에게 됩니다. 아무도 목욕을 못하게 되었죠.
하지만 초대받지 않은 요정의 계략으로 Bootsie 는 발에 물을 뭍히고 잠에 빠지죠.
이 고양이가 잠에서 깨는 방법은 행복한 소리를 듣는 것이었는데요.
왕과 왕비가 음악가나 모든 다른 방법을 동원해도 소용이 없었죠.
하지만 다른 새끼 고양이가 와서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자 Bootsie 의 저주가 풀리죠.
고양이 애호가
Sleeping Bootsie 의 설정은 재미있는 면이 있는데,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무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왕궁의 고양이로 임명된 것은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그것을 계기로 무도회를 연다는 것은 상당히 이색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왕과 왕비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고양이의 저주를 막기 위해서 왕궁의 모든 물을 버리는 장면에서 무척 놀라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목욕물 뿐만 아니라 해자에 채워진 물까지 빼버리는 것을 볼 수 있죠.
왕궁의 모든 사람들에게 목욕을 금지한 것은 상당한 무리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물도 못 먹게 한 것인지 궁금증이 듭니다.
그렇게 까지 해서 고양이를 지켜야 했을까 하는 가 하는 의문이 생기죠. 정말 대단한 고양이 애호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Sleeping Bootsie 를 리뷰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그림의 책들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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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