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Barney’s Horse 에서 도치 구문 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도치 구문
도치 구문 은 부정어구가 앞에 나오거나, 부사구를 강조하기 위해서 앞으로 보냈을 때 남아 있는 문장의 주어 동사 순서를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부정어구는 not이나 never, hardly 같이 ‘않하다, 않다’의 의미를 가진 말인데, 이것이 앞으로 와서 강조되는 경우이구요. 부사구가 강조되는 경우는 So do I. 나 Neither am I. 같은 경우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Barney’s Horse에서는 page 18에 두문장이 나옵니다. 뉴욕에 고가철도가 세워지고 운행을 시작한 날이죠. 사람들이 몰려들고
It was the day the trains started running.
People climbed the stairs to get on them.
Men with pushcarts stared up at them.
Dogs and cats were staring, too.
Screech! Screech! went the wheels on the tracks.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날이었다.
page 18, Barney’s Horse
사람들은 거기 타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갔다.
손수레를 밀던 남자가 그들을 올려다 봤다.
개와 고양이도 쳐다보고 있었다.
끼익 끼익 바퀴가 철로위를 지나갔다.
두번째 예문
두번째 도치 구문 의 예문도 바로 연이어서 나옵니다. 여기서는 기차소리를 들은 말이 놀라서 도망가는 장면입니다.
The trains swayed.
The ground shook.
“Runaway horse! Runaway horse!” someone shouted.
Down the street ran Barney’s horse, pulling the wagon.기차는 좌우로 흔들렸다.
page 18, Barney’s Horse
땅은 흔들렸다.
“말이 달아나요! 말이 달아나요!” 누군가 소리질렀다.
길을 따라 아래로 바니의 말이 마차를 끌면서 달렸다.
첫번째 문장의 경우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사가 강조되면서 앞으로 나갔고, 바로 뒤에 동사인 went가 나오고 주어인 the wheels가 나와서 도치 구문 이 된 경우이구요. 두번째는 Down the street라는 장소를 나타내는 부사구가 앞으로 나가면서 강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어인 Barney’s horse가 동사인 ran뒤에 나오게 되면서 도치 구문 이 되죠.
보통 회화에서는 도치 구문 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책을 읽다 보면 가끔씩 나와서 학생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문장 전체의 뜻을 생각해보고, 주어와 동사가 어떤 것이 될지를 먼저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고, 도치법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도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Barney’s horse 의 저자 Syd Hoff 의 다른 책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Corduroy’s Hike 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