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Ready, Set, Go
저자: John Stadler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450L
AR: 1.6
단어수: 391
Ready, Set, Go 는 Lexile 레벨과 AR레벨이 높지만 전체 길이가 짧고 어휘도 어렵지 않아서 초등저학년 상급레벨 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사촌 지간인 Sasha와 Oliver그리고 그의 친구인 Juliet이 나옵니다. 그들은 모두 개인데요.
여기 제목에 나오는 Ready, Set, Go는 우리 말로는 육상경기 출발 구령에 해당하는 ‘제자리에, 준비, 땅’의 의미입니다. 즉, 경기 시작의 뜻이죠.
Ready, Set, Go
이 책 Ready, Set, Go 의 주인공인 Sasha는 스케이트를 타려고 사촌인 Oliver에게로 갑니다.
자신이 많이 컸으니 이제 자신과 놀아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Oliver는 스케이트에는 관심이 없고 눈사람 만들기와 눈싸움을 하자고 제안 합니다.
Sasha는 무척 잘 눈사람을 만들었지만 Oliver의 눈사람은 자신을 꼭 닮은 조각상 같은 것이었습니다.
눈싸움을 할때도 Sasha의 요새는 눈을 모아서 주변에 벽을 만든 것에 불과했지만, Oliver는 커다란 성을 짓고 그 위에서 Sasha에게 눈덩이를 던졌죠.
이렇게 항상 월등한 차이로 Sasha는 지고마는 군요.
친구 Juliet
이때 Oliver의 친구인 Juliet이 나타납니다.
Oliver는 그녀하고도 같이 눈사람 만들기와 눈싸움을 하기를 원합니다. 이번에는 Juliet의 일방적인 승리인데요.
눈사람은 Oliver를 크기와 정교함에서 압도해 버리고, 눈싸움에서 Juliet이 만든 것은 눈 대포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Oliver는 슬쩍 자신은 빠지고 아까 Sasha가 말한 것을 생각해 내서 스케이트 경주를 제안합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그녀는 로켓 스케이트를 신고 나와서 자신이 이길것이 틀림없다면서 으스댑니다. 하지만, 출발하는 순간 Juliet의 스케이트는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그녀는 위험한 상황이 되는데요.
이때 Sasha가 재빨리 스케이트를 타고가서 Juliet을 받아 냅니다. 위험에서 구해준 Sasha는 Juliet과 Oliver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그들은 같이 스케이트를 타고 재미있게 놀기 시작합니다.
경쟁은 아닌데
Oliver는 항상 Ready, Set, Go 를 외치면서 모든 것을 경기로 생각했었죠.
그는 더 크게 더 멋있게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Juliet은 Oliver보다도 더 경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냥 더 큰 것이 아니라 월등한 것을 항상 만들고,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Sasha가 원한 것은 같이 노는 것이 었습니다.
그녀가 스케이트 대회에 대해서 말한 것은 그의 사촌에게 자신이 충분히 컷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죠.
그들과 경쟁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Sasha가 Juliet을 구해내고서야 그녀가 충분히 같이 놀만큼 컸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되었죠.
그리고 셋이 앞으로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을 하면서 겨울을 지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Ready, Set, Go 를 리뷰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Too Many Puppies 와 Melrose and Croc Go to Town 를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