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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ss and the Pea [Happy Easy Reading] 영어리딩 G1 – 계획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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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ss and the Pea

제목: The Princess and the Pea
저자: Harriet Ziefert
출판사: Penguin Young Readers
AR: 1.8
단어수: 306

공주와 콩은 어떤 관계가 있을 수 있나요? 공주가 콩을 먹을 수는 있겠죠.
그러나 일반인이 콩을 먹는 경우도 공주가 콩을 먹는 경우도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거기다가 표지 그림에는 매트리스가 잔뜩 쌓인 침대가 보이고 그 위에 공주가 앉아 있는데요. 그럼 콩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 이야기는 안델센의 동화중에 한편이지만 우리나라에서 The Princess and the Pea 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나라 왕자가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 신부감을 고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난이도

이 책 The Princess and the Pea 의 전체 단어는 비교적 쉽고 문장길이도 짦은 편이어서 AR 레벨이 1.8 인것에 비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중급레벨의 학생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전체 단어수도 306단어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 막 책읽기 습관을 들이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볼만한 책입니다.

The Princess and the Pea

어느 나라의 왕자가 결혼을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는 결혼 상대자를 찾고 있었는데, 정말로 진짜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많은 공주들을 만났지만 그의 생각에는 그중에 진짜 공주는 없었습니다. 왕자를 찾아왔던 공주들은 모두 언짢은 얼굴로 왕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밤에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한명의 공주가 왕궁을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머리, 드레스, 신발 할 것 없이 홀딱 젖은 상태였죠.
그녀는 자신이 공주라고 말했지만, 왕자도 왕비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왕비는 꾀를 내어서 시종들에게 침대를 준비 시켰습니다.
그녀는 그 침대의 맨 아래에 콩하나를 두고 그 위로 20개의 매트리스와 20개의 커버를 덮어놓고 이 공주를 자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공주가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일어난 공주를 보고 왕비가 잘 잤냐고 물어봤죠. 그녀는 단 한숨도 못잤다고 말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에 큰 덩어리가 있어서 배겨서 못잤다고 한 것이죠. 결국 이렇게 그녀는 자신이 공주인 것을 중명했습니다.
고귀하고 예민한 공주님은 20겹 밑에 있는 콩하나에도 등이 배겨서 잘 수 없는 분이었거든요.

20겹 매트리스

사실 이 이야기에서 20겹 매트리스 밑의 콩 하나를 느낄수 있냐 없냐를 논하는 것을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얼핏 생각해도 20겹 매트리스 라면 맨 아래 수박을 한덩이 가져다놓는다고 해서 등이 배길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또한 그 위에서 자고나서 등이 배기지 않는다고 해서 공주님이 아닌가라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 촛점을 이 왕국의 왕자와 왕비에게 돌려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e Princess and the Pea 의 왕비는 왜 이런 이상한 테스트를 한 걸까요?

The Princess and the Pea
Photo by R. Fera on Pexels.com

까다로운 왕자

The Princess and the Pea 의 앞부분을 보면 이미 왕자는 많은 수의 공주를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공주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돌려보냈죠.
그중에 공주가 없었을까요? 아마도 몇몇은 자신의 왕국의 사절단과 함께 왔을 것이고, 많은 공주들이 자신의 왕국의 부와 문화를 반영할 진귀한 선물을 가지고 왔었을 겁니다.
하지만 왕자는 모두가 공주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돌려 보냈죠.
아마도 왕비는 이런 왕자의 행동이 지겨웠을 겁니다. 이렇게 소모적으로 결혼 상대자를 찾는 것은 왕비가 바라는 바가 아니었을 겁니다.
그래서 왕자에게 증거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공주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를 만들어서 보여주기로 한 것이죠.
그래서 침대와 콩 하나를 준비한 것입니다.

계획된 침대

아마도 The Princess and the Pea 의 왕비와 공주가 미리 짠 것이라고도 볼수 있겠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못잤다라고 말하라고 비밀리에 알려줬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공주의 진위 여부도 의심스러운 데요.
밤늦게 비에 홀딱 젖어서 왕궁을 혼자 찾아오는 공주는 상상하기 힘들죠. 이미 공주가 아니라는 증거가 될수 있는 등장입니다.  
아마도 그녀는 그 왕국에서 왕비가 잘아는 현명한 평민 쳐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왕자는 만족했고 둘은 결혼해서 잘 살았습니다. 콩도 박물관에 전시되구요. 혹시 정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콩이 있나 찾아봐야 하는 건가요?
까다로운 왕자에게 한방에 먹힐 증거를 준 왕비 폐하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왕비폐한 만세!

오늘은 The Princess and the Pea를 리뷰했습니다. 공주와 옛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A Real PrincessThe Dragon TestTumbleweed Stew 를 추천해드립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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