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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ter Pepperday [Delightful, not too Easy Reading] 챕터북 G3 – 도시 소녀 시골 적응기

Tooter Pepperday

제목: Tooter Pepperday
저자: Jerry Spinelli
출판사: Stepping Stones
Lexile: 540L
AR: 2.9
단어수: 7,492

허풍떨기

toot라는 단어는 ‘나팔소리를 내다’, ‘허풍 떨다’ 라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기적소리 같은 것에 toot를 쓰죠.
그래서 이책의 주인공의 이름인 Tooter는 허풍떠는 사람이나 뚜우뚜우 소리를 내는 사람이라는 뜻이 됩니다.
말하자면 주인공이 허풍이나 큰소리를 잘치는 성격이라는 암시가 되겠죠.
이 책 Tooter Pepperday 은 전체적으로 7500단어 정도라서 분량이 꽤 많고, 어려운 표현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 상급레벨의 학생이나 중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길이 때문에 읽기가 충분히 연습이 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는 끝까지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책이죠.

Tooter Pepperday

이 소설 Tooter Pepperday 의 첫 장면에서 주인공인 Tooter는 화장실 세면대에 자신을 수갑으로 묶고 절대로 가지 않겠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Sally숙모의 농장으로 이사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것인데요. Pepperday씨네 가족은 경제적인 사정이 좋지 않아서 시골로 이사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결국 엄마의 꾀에 넘어간 Tooter는 농장으로 끌려가기는 했지만 절대 말을 하지 않는 Silent Treatment를 사용합니다.
억지로 데로고 온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죠. 어떤 상황에서도 Tooter가 말을 안하는 것은 Pepperday씨의 심기를 많이 거스르는 일이었습니다.
끝내 말을 안하던 Tooter는 저녁식사의 주제가 자신이 좋아했던 남자애에 대한 것으로 넘어가고, 자신의 동생인 Stink가 마음대로 떠들어대자 엉겁결에 말을 해버립니다.

탈출시도

그래서 Silent Treatment는 끝이 났지만 Tooter의 불만은 아직 없어진게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빠가 쓰고 있는 컴퓨터 키보드위에 올라가 앉는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부모님을 귀찮게 하다가 드디어는 동생과 함께 맥도널드를 찾아서 길을 떠납니다.
Sally 숙모의 농장이 있는 곳은 몇 마일씩 걸어가도 다음 농가가 나오지 않는 광활한 땅이기 때문에 결국 이 남매는 걷다가 지쳐서 그 동네 주민인 Tolen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날 중요한 사건중에 하나가 시작이 되는데요.

대리 엄마닭

그것은 농장의 암탉 중에 한마리가 알을 품는 것을 거부하고 둥지에서 밀어내서 한 개의 알만 남은 일입니다.
Sally숙모는 이 알을 부엌으로 옮겨서 부화시키기로 하고 알을 날마다 굴려줄 당번을 정합니다. 그 당번으로 Tooter가 뽑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불평을 늘어 놓고 하기 싫어했던 Tooter는 점차 책임감이 생기고 생각이 바뀌어 갑니다. 그러면서 농장에서 여러가지 사건이 있는데요. 그 일들을 겪으면서 Tooter는 농장의 삶을 받아들이고 농장에 적응하게 됩니다.

Sally 숙모

이렇게 적응하게 되는 데는 Sally숙모의 역할이 큰데요. 처음에 알을 매일 굴리는 것을 맡겼을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자라는 두가지 식물을 알려주고 살펴 보라고 말해줍니다. 이 식물 중에 하나는 Queen Anne’s lace라는 작은 꽃이구요. 또하나는 Sassafras라는 루트비어 냄새가 나는 식물입니다. 이 두가지 식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농장이 냄새나고 더럽다는 생각이 농장이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것으로 바뀌어 간 것입니다.  거기다가 알을 잘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 한 몫을 했구요. 그 책임감이 애착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알이 부화하는 날에는 그 알옆에서 밤잠을 설치면서 알을 깨고나오는 병아리를 살펴보다가 그 옆에서 잠이 들고 맙니다.

Tooter Pepperday
Photo by Pixabay on Pexels.com

도시 소녀 시골 적응기

맥도널드와 피자 배달이 없다면서 투덜거리고 아이스크림 트럭 소리를 하루 종일 기다렸던 도시 소녀가 작은 꽃에 관심을 가지고 알을 돌보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아마 저자는 갑자기 시골로 이사오게된 한 가족의 힘겨운 적응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빠나 엄마 그리고 동생도 아마 농장의 생활이 불편하고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Tooter처럼 크게 불평하고 투덜대지는 않았죠.
Tooter는 나팔소리처럼 큰 소리를 내는 사람이니까요.
그들이 모두 겪었을 어려움을 Tooter가 대표해서 드러내 놓고 표현한 것이겠죠.
그리고 농장에서 작은 일에대한 관심과 책임감과 애착이 그 어려움을 넘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Tooter Pepperday 에서는 그 힘으로 한 가족이 무사히 변화의 어려움을 이겨낸 것이죠.

오늘은 Tooter Pepperday를 리뷰했습니다. 농장의 생활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Hannah를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시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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