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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 and Toad All Year [Delightful, not too Easy Reading] 영어원서 G2

Frog and Toad All Year

영어원서: Frog and Toad All Year
저자: Arnold Lobel
출판사: An I Can Read Book
Lexile: 480L
AR: 2.6
단어수: 1727

Frog and Toad All Year

Frog and Toad시리즈는 이미 2번 정도 리뷰한 책들인데요.
할때마다 이 책에서 기본적으로 이야기 하고자하는 우정과 친구라는 것이 무엇인가 이외에 다른 것들이 보입니다.
이번 책인 Frog and Toad All Year 는 5개의 챕터가 각각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다루고 있죠.
Toad는 역시나 겨울에는 게으르게 침대에 누워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봄에는 비를 맞고 들어와서 Frog의 이야기를 듣고 있죠.
여름에는 친구를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나르다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친구를 위해 마당의 나뭇잎을 쓸어주죠.
마지막 챕터인 크리스마스에는 생각보다 늦게 오는 친구를 걱정하다가 그를 구하러 뛰어나갑니다. 비록 과도한 걱정에서 나온 생각이었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 간절했던 이야기였습니다.

활발한 Frog

Frog는 이번 책에서도 활발한 편이어서, 겨울에는 침대에 누워있던 Toad를 침대에서 끄집어내서 썰매를 타러나갑니다.
그리고 봄에는 비에 젖어서 난로 앞에서 불을 쬐는 Toad를 위해 이야기를 들려주고요.
여름에는 모두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보고 슬퍼하는 친구를 위해서 같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갑니다.
그리고는 다시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사죠. 가을에는 친구와 똑 같은 생각을 해서 Toad의 집에 낙엽을 치워주러 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친구의 고장난 시계를 대신할 새 시계를 Toad에게 선물합니다.
그는 시간을 모르면 쉽게 초조해 질수 있기 때문이죠.

The Corner

이 이야기 Frog and Toad All Year 중에서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두번째 이야기인 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목은 The Corner인데요. 이 두친구는 밖에 나갔다가 소나기를 만나서 흠뻑 젖은 채로 집에 들어옵니다.
난로에 몸을 말리면서 차를 마시던 Frog는 Toad에게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해줍니다.
Frog가 아직 어릴 때, 아직 겨울이 남아있을 때, Frog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겨울이 곧 끝날거라면서 ‘모퉁이만 돌면 봄이 있다’라는 말을 해줍니다.
이 말은 들은 Frog는 간절히 봄을 바라는 마음에 모퉁이를 찾아서 나섭니다. 그 모퉁이를 찾으면 봄을 찾을수 있다라고 생각한 것이죠.
숲을 지나서 모퉁이를 찾은 Frog는 그곳에서 세개의 조약돌과 마른 풀과 작은 소나무 밖에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는 다시 들판을 가로질러서 또 다른 모퉁이를 찾아냅니다. 거기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누워서 잠을자는 지렁이 밖에는 없었죠.
강으로 내려간 그는 거기서 또 다른 모퉁이를 돌아봅니다. 그 곳은 젖은 진흙과 자신의 꼬리를 쫓아 뱅뱅도는 도마뱀 한마리 밖에 없었죠.
그는 무척 피곤했고, 비까지 오고 있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의 모퉁이를 돌았을 때 그는 햇빛이 비추고 있고, 새들이 노래하고, 꽃들이 피어있고, 부모님이 정원을 돌보고 있는 것을 봅니다.
드디어 봄을 찾은 것이죠.

봄은 어디에나

사실 봄에 대한 징조는 어디를 가나 있었습니다.
조약돌과 마른 풀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면 볼수 없었을 것이고, 날씨가 추웠다면 지렁이는 밖에 나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강가의 진흙은 얼어있었을 것이고, 도마뱀은 아직 동면에서 깨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모퉁이를 돌면서 보았던 그 모든 것이 봄의 징조였지만 Frog는 알아보지 못하고 방황하며 다녔던 것이죠.
집에 와서 자신의 집 정원에서 봄을 알아보기는 했지만, 봄의 기운은 사실 어디에나 있었던 것입니다.

설레는 마음

하지만 Frog가 헛되게 돌아다닌 것만은 아닙니다.
그는 봄을 기다리는 간절함이 그의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 그 간절한 바램은 마음속에 봄을 곧 보게된다는 설레임을 가지게 했고, 그 설레임으로 그는 숲을 통과하고, 들판을 가로지르고, 강가로 내려가는 먼 길을 지치는 줄도 모르고 쏘다녀도 괜찮았던 것이죠.
이 이야기를 마친 Frog는 Toad와 함께 비가 그친 밖으로 나와서 봄을 찾으러 또 한번 모퉁이를 돌아봅니다.
그런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혼자 훌쩍 떠나서 들판을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드는 군요.

오늘은 Frog and Toad All Year 를 리뷰했습니다. Arnold Lobel의 다른 책을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눌러주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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